소득이 백 배인데 안 하는 사람이 등신이지요.
그린벨트가 비닐벨트가 된지 오래인데 아무도 지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번쩍거리는 비닐하우스벨트보다는 태양광 패널이 낫습니다.
이런 문제는 극단적인 주장을 삼가고 균형감각을 가지고 판단해야 합니다.
원전이 세계적으로 중단되는 이유는 막대한 비용 때문인데
이명박은 꼼수로 비용문제를 은폐해서 원전이 더 싸다는 데이터를 만들어 냅니다.
1) 건설비용 - 불법으로 미리 토지를 확보해서 저가에 건설한다.
2) 사후처리 비용 - 처리하지 않고 뭉개며 시간을 벌고 비용은 후손에게 떠넘긴다.
문제는 이명박식으로 하면 되는데 왜 정직하게 하다가 손해보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착한 진보가 고지식한 대응으로 손해본다는 조중동식 사고방식이 먹히는 거지요.
결국 경쟁국가에 달려 있는데 다른 나라가 하면 하게 되고 다른 나라가 멈추면 멈추게 됩니다.
일본이 원전을 멈추면 한국도 멈추고 중국이 원전을 돌리면 한국도 돌리게 됩니다.
여론조사로 나타나는 찬반의 수치는 이런 식의 눈치게임의 결과입니다.
독일식 해법은 결국 전기세를 올려야 하는데 조중동은 이걸 선전하는 거지요.
겨울에 보일러 연료비 30만원은 그냥 넘어가면서 여름에 에어컨 돌려서
전기세 꼴랑 5천원 가지고 거품 무는게 한국인이라서 합리적인 토론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총선에 이기는 방향으로 가야 하며 내가 옳거등 하는 우격다짐은 통하지 않습니다.
구조론의 관점으로 보면 균형을 추구하면서 장기적으로 압박하는게 최선입니다.
한국 드라마가 "전문직+연애"에만 강하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최근 그 장벽에 많이 깨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드라마 작가쪽이 경제적 대우가 압도적으로 좋고 그 긴 스토리를 다루는데 있어서는 작가 2~3명이 6개월 이상을 몰입해서 작업해야 하는 작업 특성상 감독이나 제작사보다 작가의 역할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영화의 경우는 겨우 2시간 분량의 특성에 집중하는 탓인지, 제작사나 감독이 작가 역할까지 다 빼어가 버렸죠. A급 감독의 수가 많을리가 없으니 한국 영화가 최근 몇년간 계속 죽쑤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신과 함께" 만 봐도, 작가의 역량과 세계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수 있죠. 또 어벤져스만 해도 그렇습니다 대략 10년, 영화 30편의 세계관을 하나로 잇는 작업을 펼치죠. 그럴려면 역시 작가진이 중요하더라고요. 미국 뉴욕타임즈는 어벤저스 영화를 소개할 때 작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을 보고 무릎을 쳤습니다. 21세기는 "작가"들의 세계가 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