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쥐는 것은
반복적으로 대칭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병아리를 손으로 쥔다면?
1. 막아서는 방법으로 손과 병아리의 대칭
2. 병아리를 중심으로 엄지와 나머지의 대칭
3. 엄지를 중심으로 검지와 중지 대 무명지와 약지의 대칭
4. 병아리가 앞뒤로 움직일 때 움직임에 맞서는 대칭.. 물체는 최소 사면체이므로 네 손가락이 필요함.
5. 병아리가 아프지 않게 힘의 미세조정에 따른 대칭
인공지능을 한다면서 손으로 움켜쥐기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단계적으로 대칭을 찾아간다는 본질을 모르면 딥러닝 수준으로는
10년 후에도 여전히 고양이 얼굴이나 찾고 있을 것입니다.
다시봐도 짜릿한 경기였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