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117 vote 0 2015.12.01 (12:54:01)

26.jpg 


    사건은 둘의 대칭으로 시작된다. 대칭된 둘 중에서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이야기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에너지는 둘이 공유하는 토대에서 나왔다. 토대를 지배하는 자가 의사결정권을 가진다.




27.jpg


    이야기는 개인의 작은 사건이 집단의 큰 사건으로 번지는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에너지는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진행한다. 지방이 중앙을 치는게 역사의 법칙이지만, 지방은 원래 중앙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다. 지방을 잡아당기는 중앙의 구심력을 발견해야 한다. 중앙이 먼저다. 지방은 복제본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7791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8233
4243 생즉사 사즉사 이준석 2 김동렬 2022-08-15 4999
4242 사랑의 정석 60, 세계시민권을 팔자 image 2 김동렬 2016-02-24 5001
4241 찰스와 영국 원숭이들 1 김동렬 2023-05-07 5002
4240 사랑의 정석 29, 철학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16-01-08 5003
4239 의미는 천하에 있다 1 김동렬 2019-04-19 5015
4238 깨달음은 패턴을 복제하는 능력이다 image 김동렬 2015-12-31 5017
4237 사건의 철학 1 김동렬 2019-04-29 5019
4236 사랑의 정석 51, 정상이 되자. image 1 김동렬 2016-02-11 5021
4235 주체냐, 대상이냐? 1 김동렬 2019-12-19 5021
4234 고통은 없다 2 김동렬 2019-03-24 5022
4233 권력자의 심리 김동렬 2024-01-25 5022
4232 맨 처음 이야기 한 번 더 1 김동렬 2019-12-25 5032
4231 일본몰락 국힘추락 4 김동렬 2021-08-10 5035
4230 세상은 에너지의 우위로 작동한다 image 김동렬 2015-11-08 5039
4229 인간이 도박하는 이유 2 김동렬 2020-06-12 5040
4228 오생만물 image 1 김동렬 2015-11-06 5041
4227 수학자의 세계관 1 김동렬 2020-09-07 5042
4226 사랑의 정석 9회 image 4 김동렬 2015-12-10 5046
4225 사랑 74, 새로운 세계로 image 1 김동렬 2016-03-15 5047
4224 사랑의 정석 8회 image 1 김동렬 2015-12-09 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