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님의 질문이 더 헷갈리네요. 주어가 뭔지?
제 말은 글자 그대로 '불관용에는 관용이 없다'입니다.
'테러에 대한 불관용?' <- 이런 말이 언어적으로 가능합니까?
테러가 불관용인데 그렇다면 '불관용에 대한 불관용에는 관용이 없다?' <- 비문. 무지 헷갈림.
납득불가. 골 쪼개짐다. 관용이 없다는 말이 불관용이니 정리하면
'불관용에 대한 불관용에는 불관용이다???' <- 제가 산수가 약해서 이런건 해결을 못합니다.
'프랑스언론의 관용없는 비판에 불관용' <- 이것도 문장으로 불성립이오. 납득 못함.
불관용은 테러를 말하는 건데, 프랑스 언론이 테러를 했나요? 하여간 말 안됨.
프랑스 언론의 불관용에 대한 테러범의 불관용에는 우리도 불관용으로 대응한다????
써놓고 보니 말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헷갈림.
역시 불관용에 대한 불관용에는 불관용이라는 뜻 같은뎅?
그럼 위에 것과 같잖소. 하여간 뭔가 잘못되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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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가 관용을 외치다가 암살되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후폭풍이 일어났지요.
관용에 대한 공격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 것이 세계사의 반복된 패턴입니다.
이번 테러는 프랑스의 관용주의가 공격당한 거죠.
불관용이 관용을 저격한 사건.
불관용은 자기 자신의 불관용에 의해 저격당합니다.
역사에 늘 등장하는 패턴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관용을 베풀어 박근혜, 이명박 풀어줬더니 불관용으로 정치보복.
정치보복을 자행한 이명박, 박근혜에 대한 관용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서구의 진보주의가 수백년간 학습한 것입니다.
진보세력이 관용을 베풀어 보수꼴통을 살려놓으면 그들은 반드시 보복합니다.
그래서 드골이 싹쓸이로 나치 가담자를 쳐죽였죠.
나치와 일베에는 관용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불관용은 자기 자신의 불관용으로 자기 자신을 치는 것입니다.
매번 당내 선거때마다 기웃거리는 추미애는 왜 안나왔는지 모르겠네요.
탄핵이유는 책한권을 써도 모자란다는 꼴통 배신녀 추미애나
문재인을 철전지 원수로 여기고 못 잡아먹어서, 당선이 아니라 문재인 물귀신노릇하러 나오는 조경태나
거기서 거기.
특징은 이 두 년놈들이 자기 지역구에서는 정말 탄탄하다는거. 두 지역구 야당 지지자들은 뇌검사좀 해야할 듯.
이제 교도소에 갑방을 만들어야겠군.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했단 것도 잘못이지만 주먹질 시늉을 해댄 것도 잘못 아닌가요? 누구 말이 맞는지는 조사 후에 밝혀지겠지만.
아무 관계없는 사람까지 네 명을
한시간 가량 무릎꿇게 하고 있었다면 이건 중대한 폭행범죄죠.
상대가 빌미를 줬다고 그렇게 해도 되는 사회가 아닙니다.
어디 가서 한 시간 무뤂꿇고 울면서 용서빌어 봤다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 순진해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지
다른 나라였다면 살인났습니다.
실제로 동남아 등에서 한국사람이 모르고
아랫사람들에게 갑질하다가 칼 맞는 사건이 심심치 않게 일어납니다.
아주머니가 길길 날뛰면서 고객센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직원들이 스스로 무릎을 꿇었다는데요. 경찰 조사로 밝혀지겠지요. 딸 진술은 또 다르니까요.
앞으로 누구든지 무릎을 꿇리지 못하게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생겨나면 좋겠네요.
중요한 곳이 또 학교... 왜 선생님들이 너무나 당연하다듯 학생 무릎을 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학교 책상에 올라가서 무릎 꿇고 두시간 버틴 적이 있었습니다. 단체기합이었죠.
어릴적(?) 홍세화의 책에서 얻은 귀중한 두 단어였습니다.
똘레랑스와 앵똘레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