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자라는 이유로 항일공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스탈린의 압도적인 승리에 자극받아 한때는 한국인의 대부분이 사회주의자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미국은 소련에 군용트럭과 스팸을 주고 대신 받아낼 황금이 산더미였기 때문에
한반도를 포기하고 스탈린의 황금이나 챙기려 하다가 소련이 핵실험을 하는 바람에
중국의 공산화를 강 건너 불로 간주하던 미국이 갑자기 반공으로 돌아섰습니다.
순식간에 바람의 방향이 바뀌니 중간에서 눈치보던 한국인만 죽을 맛.
미국이 애치슨라인을 긋고 중국과 한반도를 포기하는 척하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625에 참전한 이유는 소련의 핵개발+스탈린 사망징후. 황금과 함께 사라지다
이에 따른 미국 국내여론의 급변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은 스탈린의 사주로 한국전쟁이 일어났다고 믿지만
스탈린은 미국에 약속한 황금을 털릴까봐 전전긍긍하던 시절이었고
그러므로 미국이 반공주의로 급변하는 정세변화를 김일성이 포착하고
남침한다면 지금이다. 지금 타이밍 놓치면 기회는 없다. 이렇게 된 거지요.
즉 미소밀월이 깨지고 핵대결로 치닫는 정세변화를 김일성이 눈치채고 준비 안 된 채로
서둘러 남침한 것이며 그 배경에는 연안파 4만 명의 북한귀환에 따라
소련파인 김일성이 국내파 박헌영과 손잡고 연안파에 대해 공동전선을 구축한 결과 전쟁인 거지요.
연안파 4만 명을 전쟁에 투입하여 소모시켜 정권을 장악하려고
박헌영을 꼬셨는데 박헌영은 남쪽에 기반을 잃자 황급히 김일성의 손을 잡았다가 토사구팽.
고로, 덜컥 핵무기를 실전에 사용함으로서 향후 핵무기 확산이라는 통제할 수 없는 흐름의 스타트를 끊어버린 미국의 의사결정은 한국전쟁 발발의 한 배경을 그려주었다.
요래 볼수도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