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나그네
2019.07.03.
수원나그네
2019.07.03.
일제강점기(식민지시절)의 기업에 의한 강제징용의 배상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을 시비해서 무역분쟁을 일으키는 것은 상식에 한참 어긋나는 것입니다.
1) 삼권분립이 확립된 나라의 주권을 부정하는 일입니다.
2) 기업의 과거잘못을 국가가 떠안고 시비하는 모양새입니다.
3) 이 문제의 뿌리는 인간의 생존과 관련된 인권문제입니다. 아베정권은 인권존중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태는 일본시민의 망신이요, 인류전체의 망신입니다. 이런 망쪼가 유럽에서 벌어졌다면 아베정부는 결코 용납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건 인류의 보편가치를 부정하는 일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미중무역분쟁과는 본질이 다릅니다. 한일양국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차원의 문제입니다.
제 생각에는 불매운동같은 지엽적인 대책이 아니라 보다 개념확장적인 어떤 대응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1) 삼권분립이 확립된 나라의 주권을 부정하는 일입니다.
2) 기업의 과거잘못을 국가가 떠안고 시비하는 모양새입니다.
3) 이 문제의 뿌리는 인간의 생존과 관련된 인권문제입니다. 아베정권은 인권존중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태는 일본시민의 망신이요, 인류전체의 망신입니다. 이런 망쪼가 유럽에서 벌어졌다면 아베정부는 결코 용납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건 인류의 보편가치를 부정하는 일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미중무역분쟁과는 본질이 다릅니다. 한일양국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차원의 문제입니다.
제 생각에는 불매운동같은 지엽적인 대책이 아니라 보다 개념확장적인 어떤 대응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경향신문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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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베가 트럼프랍시고 한국에 무역전쟁을 선포했다. “한국 경제 가장 아픈 곳 어딘가?” 두 달 전부터 보복을 준비했다는데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은 정말 기막힌 멘트를 내놓았다. "한일관계 경색은 '좌파 갑질 정책' 탓"이라며 "이렇게 나라가 망하는 와중에 무슨 ‘판문점 쇼’를 했느냐?" 나 같은 아녀자도 하도 기가 막혀 '저 사람들은 뿌리까지 친일집단이구나!' 탄식하게 된다. 종군위안부로 끌려간 여인들의 비극에, 강제징용당한 남자들의 비참에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는 일이 '자파의 갑질'이라고?
저 정당의 태도나 저런 정당을 지지하는 무리는 오래 전 우리 옆동네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을 연상시킨다. 밤늦게 귀가하던 처녀가 건달들에게 ‘당했다.’ (지금은 그 골목이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되어 있다.) 동네 건달들이 누군 줄도 알고 피해자도 그들 얼굴을 기억한다는데도 처녀 부친은 "다 큰 년이 밤늦게 돌아다니까 당하지!"라며 딸만 흠씬 두들겨 팼다. 왜 범인들을 고발 않느냐는 이웃에게는 "무슨 자랑이라고? 소문내서 우리 집안 망신시킬 일 있느냐?"며 되레 고함을 질러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