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의료보험체제로 의료파산이란 말이 나올 정도니..
미국에서 유학생 아내 신분으로 누님이 몇년전 초음파 검사 한 번 받고서 100만원 넘게 비용이 나와서 황당했다는...
솔직히 요즘 상황에서 제정신이 박혀 있다면 딴나라에 대해서 할말 없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저정도 말은 상당히 신사적인 것이라고 보아야 하겠지요.
다만...중요한 것은 진보진영에 대해서의 태도라고 보입니다.
진보진영은 얼핏보면 상당히 복잡하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대통령을 지나치고 갈 수 없는 것이 진보진영입니다.
정치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을 계승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역사관에 대해서 얘기한 것 같은데 역사가 눈앞에 보이는 것만 역사가 아니므로 어떻게 이어가고 어디를 이어갈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므로 진보는 현재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계승한다를 표방하고 있으므로 진보자체에서는 그것에 대한 검증이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급해도 단계를 밞아가야 하므로,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가야한다고 보입니다.
해결하지 못하고 가면 수구꼴통들 양산해낸 현재의 대한민국 구조는 계속갈 것이라고 보입니다.
더이상 기형적 구조를 안고가면 안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승만 동상을 남산 한국자유총연맹 앞에 다시 세운 것처럼...누군가는 지난 진보정권때 왜 저런 연맹을 청산하지 못했나 하는 한탄도 하는 것을 들었는데..., 사실 그런 연맹이 있는지도 별 관심도 없던 저로서는 참으로 뼈 아프게 들렸습니다. 뿌리가 살아서 계속 자신들 주체성을 갖기 위해 발악하는 군상들과 확대 재생산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되는 것을 보자면 참 진절머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들이 대한민국 자체에 유익하게 간다면 누가 뭐라고 할까요?
그런 단체들은 태생이 유익하게 하지 못할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다라는 것이 문제겠지요.
그래서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거칠 것은 거쳐야 한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글쎄요. 안철수에게 검증하자고 덤비면 도망갈 것 같은데요. 앗! 그사이 윗글 내용을 더 첨가하셨군요. 대화 전개가 조금 부자연스러워졌습니다. 검증이라는 표현보다는 고도의 정치적 연합 같은 것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검증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이러한 글들 자체가 검증 절차로 간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정치인들이 안하면 국민들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문제고 우리의 일이될 것이니까요? 투표권을 가지고 투표를 할 사람들이니까요.
제가 너무 사람을 잘 믿다가 나중에 뒤통수 맞은 일도 많고 해서, 안철수라고 해서 지금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조순 같은 특급 사꾸라는 아닐 것입니다. DJ는 그런 특급 사꾸라도 서울 시장 만들어 주고 대우해 주면서 결국 대권 잡았습니다. 조심스러운 예측이지만 고건보다도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명박이나 오세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여태까지 당선이 된 서울시장 후보들 중에서 제일 괜찮은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안철수를 지지하는 대중들입니다. 기필코 받아 안아야 하는 세력들입니다. 지금 좋은 기회가 온 것이라고 봅니다. 단 폼나게 연합을 해야 하는데 참 어려운 문제일 것입니다. 손학규가 잘 할 수 있을런지.
저는 정치인을 제대로 구경해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솔직히 연설하는 곳에 가보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사람을 믿고 안 믿고보다 대화가 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 봅니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대중들도 중요하지만, 먼저 우리의 일을 해결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딜이란 무엇일까요? 대화의 여지가 있는가? 를 보는 것일 겁니다.
다 양보해도 양보하지 못할 최후의 것은 무엇인가가 우리의 핵이 되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안철수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지요.
안철수가 현재 바람이라면 우리는 그 바람을 거슬러 타고 올라가야 하는 것이지요.
늘 그래왔고, 현재도 그렇다고 보입니다.
상대의 바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람의 핵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안철수는 이제 정치에 입문하는 것이니 일종의 텃세라고 본다한들 보는 사람 마음이겠지요.
털고 가야할 것이 있으면 지금 털자라는 것이지요.
여론조사를 보니 37%가 나온 사람이 5% 나온 사람을 연민하고 있습니다.
포기하면 대인배 되는 것은 순식간이겠지요. 그런데 왜 그걸 굳이 얘기해야 하는가도 의문입니다.
37%나온 사람이 5%나온 사람때문에 친분관계 혹은 사업적 동지 혹은 서로 존경하는 사이라서 고민하고 있다.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그런 것은 아닌데...., 자기 입장을 밝히고 나서 얘기했어도 뭐 나쁘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박원순이 굳이 그것을 가지고 불쾌감을 표하지는 않겠지만, 뭔가 모양새가 이상하지 않나요?
더구나 박원순은 중립주의자라고 보여지는데, 이번엔 정말 마음을 달리먹고 방향을 확실히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은요.
지금 시기는 어쨌든 진보와 보수가 확실히 갈라지는 시점입니다. 아니 이미 갈라져 있지요.
그런데 이 시점에 통합론이나 혹은 이쪽과 저쪽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라는 발언들을 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나오니 조금 선뜻 받아 들이기 어렵다라는 것이지요.
대답이 될런가 모르겠지만, 현재 민주당 대표가 딴나라 출신인 것이 안철수랑 연합하는 문제보다 100배 1000배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바로 말씀하신 우리편의 핵 정체성 문제이니까요. 핵이 굳건하면 안철수랑 얼마든지 연합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쪽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지난번 전당대회 때 당내 투표에서는 정세균이 1등 했답니다. 그놈의 여론 조사 포함시키는 바람에 손학규가 1등으로 대표되고 정동영이 2등으로 올라갔지요. 단 세부 결과는 발표 안하기로 사전에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을 검색해도 흔적을 찾을 수가 없어요. 몇 달 전만해도 정세균이 1등이었다는 글쪼가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저는 진짜 변절자 딴나라 출신이 민주당 대표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분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지경입니다. 그것에 비하면 안철수 서울 시장 후보 쯤이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심각성을 아니 더 이상은 안된다는 것이지요.
언급을 하려다 걍 안했습니다.ㅜㅜ
손학규가 이쪽으로 올 때 제대로 된 검증 절차는 없었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성토만 있었지...
저는 성토하자는게 아니고, 서울시장자리를 주든 뭘 주든..진보진영과 잘 맞는 사람, 혹은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뼈속을 알고 싶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는 만약에 정말 의사가 있다면 밝혀준다고 하여 해 될 것은 없겠지요.
아햏햏 하군요. 초창기 디씨가 갑자기 떠오른 이유가 뭘까요?
암튼 김총재 쫌 멋있네요.
한달간 섭렵한 기억으로는, 딴지이후 출몰, 잉여+딴지+의외성...., 시장은 있었으나 딴지가 폐쇄형으로 가는바람에 엄한넘 입에 털어넣은 케이스임, 이러한 사회적 사고과정이 객관식에 중독되어 있는 두뇌가 각성하게 만든계기를 만듬..
흠흠..좀더 지켜봐야지요.
혁신의 가속도가 붙은 온라인 세력과 다 쓰러져가는 조중동 세력의 싸움은 보나마나죠.
저쪽의 정계+재계+언론이 모두 뭉쳐도 지지율 과반수 넘기기는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피해를 당한 여학생을 기어이 여론의 재판장 위에 세워버리고
성희롱을 한 놈을 기어이 국회의 재판장에서 방면하고야 마는
이 쥐박스러운 상황이라니....
그렇다면 유시민은 왜 사이버 의병장 안하고 참여당 대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잘 이해가 될 듯....
윤여준은 여우요. 개들과 한 세상 질펀하게 놀았소. 말년에는 쥐들 밑에서 놀았소.
그리하다 쥐들을 욕하고 개에 여식까지 욕하고 다니더니, 이 늙은 여우가 난리통에 개장수로 나선 것이오.
이 이야기에서 사람과 짐승을 나누는 기준은 하나요, 역사감각.
그러게요. 윤여준과 어울렸다라는 것이 조금은 그렇네요.
한편으론 나오는 말들을 조합해보면....윤여준이 체스를 두고 있다라는 느낌도 드네요.
그렇다면 윤여준의 말들은 누구인가?
그냥 일반적인 경우에는 사람 참 된 사람이다. 라고 평가를 받기도 하다가 .... 정치적인 색깔을 드러내면 전혀 상반된 경우도 생겨난다고 봅니다.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싶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노선은 그래도 어느 노선인지는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보입니다.
박원순이 이명박정권에게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중립을 지켰는데..뒷통수 맞았다. 라고 항변했던 것이 그리 오래된 얘기가 아닙니다. 이명박 정권이 좌파들을 추려내어 목조이기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거부하지만, 중립을 지켰다라는 것이 잘한 답변도 아니라고 보입니다. 자신은 소신을 지킨 것이 되지만, 그 소신이 소신이 아닌게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노선을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는 것이 더 무섭다라는 얘기인 것이지요.
결국 그것은 대의가 아니라 자기만족에 불과한 것이니까요.
자기만족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 희생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중립을 지켰고, 그래서 믿었는데, 뒷통수 맞았다. 그러니 이제는 내가 복수해야 되겠다. 라는 것이라면...
그것을 누가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역사적 대의 및 다수의 대의라고 말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물론 당사자는 아니라고 하겠지요. 그리고 당사자 생각도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보여지는 것이 그렇게 보여진다는 것이지요. 왜? 지나온 과정에서 보자면 보여지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까울 수 있다고 보이니까요. 왜? 사람들에게 서울시장이 된다하여도 중립을 지킨다.라고 말할 사람으로 비춰질 것이다. 라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깝다고 보이니까요.
저는 안철수가 분명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지 않는다면 결국 똑같은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현재 방향에서 본다면 박원순이나 안철수에게 돌아갈 열매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시간을 더 투자하여 길을 분명하게 한다면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어느 노선이나 이념에 매몰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그래도 현실인식과 현실감각은 갖고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대중은 이걸 바라는데 정치하려는 사람들은 자기만족을 위해 뭔가를 하려한다.라... 누구나 자기만족감을 갖고 싶어하고 자기 꿈을 실현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니꿈이지 내꿈은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대중이 가는 방향성과 역사와 진보를 담아내지 못하면..그냥 자기꿈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자기만족은 정치가 아니라도 실현시킬 것은 더 많다고 보입니다.
희망가게를 더 열어 가난한 사람들, 혹은 일자리 창출을 늘리든지, IT업계에 혁신적인 새바람을 불어와서 뭔가를 변화시키든지, 그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든지...할 것은 많다고 보이지만, 정치에 그 뜻을 담는 의미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면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hh
서울시장자리 하나 놓고 그야말로 모두 출사표를 던진다하니..춘추전국시대네요.
지금 진보는 혹은 대한민국은 인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특히 진보는 한데 힘을 모아서 밀어 올릴 힘이 결집하지 않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보입니다.
나도 한 인물 하는데 하고 모두 출사표를 던진 것 보다는 , 스스로가 있는 인물들 중에서 잘 골라 힘을 보태줄 궁리를 하는 것이 났다고 보입니다. 그런 마음을 내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권 바뀌고 새 정부 들어서면 장관이나 자기가 맡은 역량을 발휘할 책임을 맡는 것이 더 적절할 사람들이 너도나도 출사표만 던지고 있으니..., 미리 밥그릇 키워 놓겠다는 심산이 아니라면...,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자기 알아주지 않는다고, 알아주는 곳 찾아간다고 한나라당 가는 사람들이 생기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런 난국을 타개해줄, 통일해줄 위대한(?) 사람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 국민들 마음이 되어버리면, 앞뒤 잴 것도 없이....., 그런 틈새로 또 독재자가 득세할 것은 예측할 수 있는 일이고, 그런 국민들 탓 해 보았자...원인 제공은 난다긴다하는 인물들이 한 것이니 원망을 국민들에게 돌릴 수만은 없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안철수 = '자뻑수재' 로 가는 위기상황.
이미 반은 드러난 꼴... 에효.... 끝이 뻔히 보이는 짧은 길을 들어서다니...
그래도 역사의 좋은 자산으로 쓰이시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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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의 '춘추전국'이 대선 전에 치뤄진다는 건 천만다행이오.
두고 봅시다..... (세훈이 공이 높다. 푸흡.)
'시장은 바꿀수 있는 것 많다.' (안철수)
헐... 정말 개인적 사변에 지나지 않소
왕 하나가 무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봉건적 발언이요.
역사와 대중을 업고 대표하지 않는 개인의 길은 필패!
그저 근시안적 현실에서 성공한 수재일뿐이라는 증거.
역사의식과 감각이 얼마나 일천한지 보여주는 말.
우선 먼저 자기가 어느 편에 설것인지를 분명히 하시고,
거기서 자기 포지션을 찾는 노력부터 하시오!
김대중과 노무현이 얼마나 훌륭한 분들이셨는지 비교조차 되지 않소.
'사이버 의병으로 전투'???
요즘엔 개나 소나 SNS의 위력과 가능성을 모르는 이가 없다.
다 안다.
그런데!! 그게 왜 중요하게 된건지는 아시나??????
그저 대중을 이용할 생각만 하니.....쯪........
나는 이 양반이 평소 우리 사회의 절대악에 해당하는 조중동,쥐,딴나라들에 대해 직언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불만이 많았소.
재벌에 대해선 가끔씩 직언 좀 하는 것 같은데, 암튼 이 분은 개인적으론 존경할 만한 분이나, 정치인으로선 말그대로 '백신'역할에 그칠듯 싶소. 틈새시장이라고 해야 하나? 틈새시장은 개척해봤자, 틈새일뿐.
제대로 된 사람인 것 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구석이 빠져 있소.
안철수 개인은 인격자이고 매력적이고 선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개인에 포커스를 맞추면 정치는 시망. 정치는 어디까지나 세력임. 개인을 뒷받침 하는 세력이 무엇인가가 중요. 대한민국 공동체의 진로에 관심없고 오직 자신의 이익을 탐하는 이들이 뒷받침하는 딴나라 세력과 대한민국 공동체의 진로가 인류 전체의 진로와 직결되어 있다고 믿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진보세력 사이에서 중간은 없음. 딴나라당과 민주당의 중간을 자처한 정치인치고 성공한 케이스 없음. 중도라는 포지션이 없기 때문.
정치는 관심 없지만 행정으로서 서울 시장을 하고 싶다? 뭐 이런 얼토당토 않은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는데, 이 양반이 정치에 대해서도 올바른 가치관을 가졌으면 훌륭한 역할을 할 뻔 했는데 참 아쉽소.
정치를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의사결정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모른다는 이야긴데, 그 스트레스를 못견디면 이명박이나 오세훈이 되쥬. 시장직은 정치적 의사결정을 피해갈 수 없는 자리인데, 서울시장직을 행정직으로 보는 건 정말 무지하거나 아니면 순진하거나
이명박이나 오세훈은 그래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도 치러 뱃지도 달아 보았지요.
지금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딴쥐당에 유리하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바보는 아닐텐데.
깝깝한 양반이로군..
기사를 보니 이 양반은 한나라당도 싫어 하지만 민주당(들)도 신뢰를 하지 않는다고 하오. 한나라가 된다 한들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일 것이오. 우리와는 사고 방식이 다른 것 같소.
이념논쟁 멈추고 실용하자 하면 딴나라당 조중동, 정책대결하자 하면 민노당 한겨레.
어디건 상관없다고 하던 사람들, 나만 잘나면 된다던 분들은 모두 오른쪽으로 가더이다.
대략, 이념논쟁 거부 -> 어부지리로 몸값 폭등 -> 거품이 꺼지고 망연자실로 직행..
옆에서 부채질하는 녀석들이 있다는 애긴데...
먼저 정보를 흘려 간부터 보고있는 듯.
옆에서 부채질 정도가 아니라 배후 핵심에 윤여준이 있는 것 같소.
윤여준이면 책사라는 호칭도 있듯이 정치에 닳고 닳은 인물이오.
정치와는 거리 두겠다며 정치꾼을 그것도 딴나라 출신을 핵심 측근으로 두고 있다니 벌써 사기성이 보이오.
몇일전 김동렬선생님이 쓴 칼럼 '오세훈=박찬종'이 생각나는 군요.
시정의 모든 것이 정치와 맞닿아있는데... 정치와 선을 긋다니.. 참..
그리고 서울시장을 잘 하시면, 대통령도 잘 할 수 있죠.
에구.. 안타깝습니다.
철수는 한나라당에 입당시켜서 엑스맨으로 써먹어야 되.
안철수는 지금 한나라당 가기도 어렵소. 한나라당이 복지 반대 노선을 너무 확실히 그어 놓았기 때문에 안철수가 그것을 동의하고 입당하기는 어렵소. 아닌게 아니라 안철수가 한나라당으로 출마한다면 파괴력이 컸을텐데 한나라당의 자업자득이오.
ㅎㅎㅎ 느낌상..오직 느낌 만으로..한날당으로 갈 것 같다는..
맞소. 느낌이 더 정확할 때가 있소. 느낌이 아니라 정략적으로 계산해도 안철수가 한나라로 출마하면 둘 다 이득이오. 내부에서 확실한 필승카드가 없는 한나라당은 승산을 높일 수가 있고, 안철수도 무모한 무소속 출마보다는 더 편하고 좋지요. 선거 전략도 복지 반대니 하는 이슈는 내리고 소프트웨어 구축이니 겉으로 보이는 하드웨어 사업은 지양하고 눈에 안보이는 내실을 기하느니 하면서 피해 가면 되오. 물론 한나라당 내부에서 오세훈에게도 진절머리를 내는 인간들이 많은데 더 심할 것으로 보이는 안철수 카드에 반발이 거셀 것이고, 후과는 만만치 않을테지만, 일단 이기고 보자는 계산으로 야합할 가능성이 있소.
정치 무경력자 강금실도 나름 법무부장관으로 성공했듯이 안철수도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겁니다. 원래는 적어도 이번에 나올 생각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만.
강금실과 안철수는 다른 경우 입니다. 법무부 장관은 선출직이 아닙니다.
강금실은 큰 틀에서 노무현 세력에 한 부분으로 보아야 합니다. 당시 노무현 세력의 최고의 조합이 있었습니다. 반면 안철수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세력이 없으므로. IT분야에서는 가능할런지 몰라도 정치에서는 세력이 없습니다. 스스로 깃발을 세워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뿌리가 약합니다. 강금실은 강금실 하나가 아니라 그 아래에 이미 큰 뿌리가 있었기 때문에 정치적, 정책적 결정과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결국 보이는 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뿌리를 보아야 어디까지 성장 할 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을 볼때 논리성이나 스펙보다는 몸짓,말짓,표정,뉘앙스,패션등을 봅니다..김은혜,박진영,엄기영,김주하 등등...
이제까지 틀린적이 없습니다..그냥 느낌으로 확 찍는거죠..김은혜는 이해찬 총리와 미셀위 대할때 몸짓으로 저 여자 한나라당 가겠다 찍었습니다.
안철수씨는 참여정부때도 러브콜 있었고...잠잠하다..지금은 쥐정부의 자문위원입니다..박진영과 같은과입니다...
안철수....윗세대가 아랫세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사과해야 한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20대는 아니지만, 위로받는 느낌이었소.
그리고 그 사람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져 버린 것도 사실이오.
하지만 정치와 안철수를 봤을 때..현재는 별로 매치가 안되오.
정치와 연관지은 안철수에게는 어떤 느낌이 없소. 현재로서는...
현재의 안철수가 좋은 것이지 정치인 안철수는 잘 모르겠소.
그렇다고 인간에게 하고싶은 것을 어울리지 않으니 하지 말아라 할 권리는 없으나...
어쨌든 느낌은... 오지 않은 것 같소.
안철수의 행보들이 정치로 가기 위한 포석이었다면...아마도 열매를 너무 빨리 딸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오. 이리 되어버리면 그동안의 행보가 너무 대가성을 바라는 것이 되어 버릴 것이기 때문이오?
안철수가 대가성을 바라고 그런 것은 아닐 것이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런 것이 되어버릴 확률이 높다고 보이오.
익기도 전에 열매를 따 버리면...씨앗마저 없어지는 것이고, 다시 씨를 뿌려야 하는 시간은 더 길어진다고 보이오.
현명한 사람으로 보여졌으니 지혜롭게 처신할 것이라고 생각하오.
그리고 씨앗을 뿌렸다고는 하나 정치와는 인연이 먼 씨앗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모든 것을 정치와 연관지어져 행한다면 자신들이 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되오.
사람에게는 기대치라는 것이 있고, 더구나 이름이 나 있는 사람이라면 기대치는 그 기대치에 부흥해야 한다는 점도 있다고 보이오. 그렇다고 사람이 남의 기대치에 맞춰서만은 살 수는 없는 것이나,
대의명분이라는 것에 있어서, 자기만족에 가까운 것인지, 공동체의 방향에 맞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보이오.
아무리 자신은 대의명분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하여도, 그것이 자기만족으로 비춰지면 이미 게임은 하나마나라고 보이기 때문이오. 나의 마음과 너의 마음, 우리의 마음을 같이 실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오.
안 교수의 서울 시장직 출마 여부를 떠나 이공계 전문가의 정계 입문은 고대하던 바입니다. 과학자 출신이라는 정치인은 더러 있었는지 몰라도 진짜 과학자 정치인은 아직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과학자적 태도라면 노통에게 충분히 있었습니다만... 안 교수의 정치 입문은 과학적으로 사고하기, 즉 말이 되게끔 사고하기라는 기본 훈련이 안 되어 있는 정치판에 강렬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 일련의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안 교수는 의식 있는 개인으로부터 책임지는 공인으로 진화해나가는 모양새입니다. 그는 공익의 집행자에게 필요한 것으로 가정되는 여러 분야 지식에 대한 '인증'들을 착실하게 쌓아 왔습니다. 의학박사에서 IT보안전문가로 변신 후, 여기에 또 경제 좋아하는 저들이 딴지 걸 수 없도록 경영학 학위까지 취득했지요. 스펙보다 실력이라지만 유권자가 일반적으로 백지 상태에서 실력을 가늠하자면 일단 스펙부터 보게 되는 현실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해서 그가 공공에 대한 어떤 책임감을 실제로 느낀다면, 행정실무를 제외한 모든 연구와 실험을 마친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최근 그가 두드러지게 연쇄적으로 사회적 발언을 내놓는 것에는 이러한 고려가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대략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출마하고 완주까지 할지는 여전히 회의적입니다. 다른 이유보다 현 직책(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수락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그 책임을 어떻게든 먼저 해소해야 하지 않나 싶기 때문입니다.
안철수를 보면 그가 천재라고 말하는 것을 떠나서...., 강한 개인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강한 개인은 늘 혼자서 혹은 자신의 주변을 거느리고 움직여야만 하는가?입니다.
강한 개인들의 연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한개인과 강한개인은 함께 할 수 가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과 맞는 강한개인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까요?
물론 그동안 다양한 인맥맺기를 시도하여 왔다고 보이지만....
또 한편으론 어찌보면 강한개인보다는 오히려 주어진 조건, 갖춰진 조건이 완벽하다라고 할까요?
이리 생각하면 강한개인보다는 완벽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거느리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일까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천재의 앞에는 불가능은 없다. 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한편으론 저 사람이 자신 앞에 어려움,
혹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안되고 다수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과연 현재상황에서 한쪽의 비판을 잠재우고 통합적인 여론형성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결과적으로 당연히 힘들꺼라고 봅니다.
부디 '책상머리 수재'로 찍히는 길로가지 않기 바라오.
강한 개인은 자기 포지션을 잘 알아야할 것이고,
다수의 협력이라는 구도를 정확히 읽지 못하고 쉽게만 덤빈다면 강한 개인자리에서 물러날 위기.
스스로 역사에서의 역할을 축소하고 마는 길. 쥐들 좋은 일 하는 길.
강한 개인에서 어리석은 개인으로 강등.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과학자의 합리성이 획득한
근시안적 자신감과 현실의 안정감이란게
종종 합리적보수자의자의 얼굴을 갖게 되는 걸 보오.
굉장히 양반스러운 분들이시긴 한데....... 곧 그 한계를 보게 되는...
그런 분들과 이미지가 많이 오버랩이 된다고 느껴오긴 했지만... 혹시나 하기도 했었는데...
혁명은 무슨 그냥 미친놈이네
남의 나라 혁명에 위험을 무릅쓰고 참여를 했으니 미친놈이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혁명은 맞는 것 같소.
나의 범위를 내 몸 내 가족 내 국가 안으로 좁힌다면 미친놈 맞소.
프랑코 독재에 맞서 스페인 빨치산에 뛰어든 헤밍웨이는?
남미 전체를 혁명하려다 총살된 체 게바라는?
지금 리비아전이 카다피 독재 타도를 위한 시민혁명이오?
기냥 제국주의 식민침탈전인줄 알았소.
여러가지 시선이 있지만, 핵심은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휩쓸고 있는 재스민혁명.
인권이 우선!
인권보다 의료발전이 우선이라면 마루타 생체실험도 가능하오. 인권은 절대우선.
수련의가 수련을 못하면, 결국 미래에 그 수련의에게 진료받을 환자가 피해를 보겠군요.
미래에 진료받을 환자의 권리를 위해 참관해야 된다고 봅니다.
참관이 꺼려진다면 대학병원을 찾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제목이 좀 틀렸습니다. 수련의는 출산을 직접 돕거나, 제왕절개 수술에 assistant로 참여하거나 직접 집도하게 됩니다. 의대생이 참관하는 거죠.
3D 동영상 수업으로 대체함이 적당.
산부인과의 경우 의료진 (의대생포함)의 자기 소개와 동의 받는 과정이 있어야겠고, 그리고 그걸 환자들이 받아들여주는 성숙된 문화가 형성되는게 (이게 안되면 산부인과 영역은 앞으로 외국에서 수련받은 사람이 와서 진료해야겠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당장 이걸 시행해서 큰 부작용없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느냐 솔직히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3D 동영상 수업은 촬영되는 사람의 동의가 또 문제가 되죠. 그리고 의료 중 수술이나 처치는 결국 손발이 움직이는 것이라서 보는 것만으로는 기술 습득이 안됩니다. 몇백번 남이 하는 것을 보는 것은 자기가 한번 해보는 것보다 못하죠.
인권문제로 들어가면 몇 배나 복잡해지기 때문에 쉽사리 해결되긴 어렵죠.
그렇지만 일단 인권문제가 터져나왔다면 봉합은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이 들고 시간이 걸린다해도 어떻게해서든지 풀어내야합니다.
동의과정이 어렵다면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하고,
인센티브를 주어서라도 인식을 바꿔가야겠지요.
당장 가능하냐 못하냐 하는 시기의 문제, 방법의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이 대세인가? 인간을 존중하는 쪽으로 가야 답이 나옵니다..
다른 과목이라면 별 문제가 안될텐데 산부인과라서.
검색하다 우연히 애니메이션
http://youtu.be/Xath6kOf0NE
http://catalog.nucleusmedicalmedia.com/nucleusindex.php?I=2
http://pregnancy.healthanimations.com/
의대생과 인턴은 2D 고화질 동영상과 3D 동영상으로 교육하고,
자원 또는 사전동의해주신 산모에게만 인턴의 참관을 허용하고, (동의해주시는 분이 없으면 참관 기회가 없겠죠 어쩔 수 없고)
레지던트는 어차피 분만과정 입회도 해야하고 경우에 따라 집도나 치료도 해야하니...
어이쿠; 인턴도 수련의고 레지던트도 수련의였군요; 용어 잘 몰라서리
레지던트도 산모 담당이 아니라면 나머지 레지던트도 참관하는거니깐... 산모의 '참관' 동의가 있을 때만, 또는 산모의 '촬영' 동의가 있을 때만 촬영한 걸루 케이스 회의할 때 참고할 수 있잖을까 싶습니다. 쌍동이가 드물다는데 '촬영' 콘텐트가 있으면 빈도에 상관없이 여러 레지던트가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여;
산부인과 영역에서 계속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니, 어떻게든 해결을 보자는 쪽으로 갈겁니다. 단지, 이 문제를 너무 성급하게 풀려고 원사이드로 밀고 나가면 부작용이 만만찮으니, 앞뒤 잘 봐가며 풀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의료와 인권
산부인과 만이 아니라, 의료 자체가 인간을 다루는 것이기에 기본적으로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영역인 것을 이해해야합니다. 주사놓는 것, 피뽑는 것부터 모든 수술과 술기들이 모두 인체에 대해 침습적인 것이기에 인권의 문제입니다. 하다못해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보 또한 인권의 문제이지요. 의료라는 것은 나의 동의하에 나의 몸에 대한 권리를 의료진에게 양도하는 것, 달리 말해 인권의 일부분의 포기입니다. 물론, 현대의학에서 나의 몸에 대한 권리를 양도하는 과정이 좀더 투명해지고, 환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쪽으로 진행되어 가고 있지만, 근본적 것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산부인과 외에 다른 과에서 환자가 수련의가 치료에 참가하는 것을 동의를 못하면, 그 환자는 그 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할 것 입니다. 산부인과의 경우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산부인과 또한 모든 환자를 담당교수가 처음부터 끝가지 care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센티브
환자가 얼마정도의 인센티브를 받아야 그런 수치심을 감당할 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저 같으면 어쩔수 없이 하는 경우면 몰라도, 인센티브를 못받더라도 그냥 담당의에게만 맡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자나 가족이 만족할 만한 적정 인센티브를 확인했다하더라도 그 인센티브를 보험공단에서 감당할 여력이 되는지, 아니면 그 비용을 대학병원 홀로 부담시킬 것인지가 문제이고... 그 비용을 대학병원에만 부담시키게 되면 제 생각에는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축소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듭니다.
의료에 있어서 기본적인 인권침해는 어쩔수없으므로 감수해야한다..??
딱히 의료만 인간을 다루는건 아니죠.
사법도 인간을 다루고 건축, 가구, IT, 심지어 토목도 인간을 다룹니다.
주사놓는 방식이라도 누군가 수치심이나 불쾌함을 느낀다면 인권문제지요.
검사가 심문을 하거나 경찰이 취조를 하는 방법에 인권침해가 있을수있을테고,
건축할때 건물의 방향이 다른 집의 사생활을 침범할 소지가 있다거나,
생물학자의 줄기세포연구가 인간의 정체성을 위협한다거나,
IT기업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다거나,
전통적인 책상과 의자의 구조가 인체의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거나..
나는 기술자이므로, 노동자이므로, 전문가이므로, 학자이므로 괜찮다는 논리는 이제 안통합니다.
인권침해에 관해서는 어느 누구도 예외가 될수는 없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각 분야의 구체적인 실무차원의 방법론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동의하에 인권을 포기한다니요? 인권은 어떤 경우에도 포기될수 없습니다.
설령 서면으로 동의했더라도 수치심과 불쾌감을 든다면 즉시 거부할수 있어야 인권이죠.
콧대높은 우리나라 종합병원에서 그러한 동의절차를 밟을리도 없지만..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구요?
산부인과에서 진찰받은 임산부의 절반 이상이 참관에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임산부의 97%는 교육목적이라도 제 3자가 입실할때 사전동의를 구해달라고 합니다.
병원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 바꾸는 것은 근본이 바뀌는겁니다.
'대학병원에서 다른 과에서 환자가 수련의가 치료에 참가하는 것을 동의를 못하면, 그 환자는 그 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할 것 입니다.'
저도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대학병원이 다시는 이런 시건방을 떨지못하도록 법을 바꾸자는거지요.
어느 과이든 마찬가지지만, 산부인과도 레지던트나 인턴이 자기가 맡은 환자가 아닌 경우 다른 사람이 수술하는 것이나 분만 하는 것을 옆에서 참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ㅎㅎ
자기가 들어가야 할 수술이나 분만, 그리고 자기 환자 care하는 것만 해도 하루종일 바쁩니다.
저는 고딩때 사타구니 습진이 너무 심해서 의과대 부속병원 피부과에 갔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희미한데 동의한 적은 없었을겁니다 ㅎ) 수련의 대여섯분이 커텐 안에 들어왔는데 과장님이 뒤척뒤척하면서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세균성과 곰팡이성 블라블라" 다행이 남자 수련의분들만 들어오셨구.
옆커텐엔 여자 환자분이 오셨는데 여자 수련의분들만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소리는 들리더군요. 희미한 기억에 "헤르페스성...블라블라" 였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산부인과가 아니더라도 참관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은듯합니다. ^^; 특히나 수련의가 많은 대학부속병원은.
의료는 인간의 몸을 다루기에 그래서 아무나 못하고 국가에서 자격을 준 사람만 할 수있죠 의료인은 자격요건이 엄격하고 더 엄격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필리핀정도의 국가에서 의대를 나와도 우리나라 의사 시험을 칠 수도 없습니다
어느 나라나 대학병원에서 중요한 프로세스의 대부분은 수련의를 거치게 됩니다 대학병원에서 수련의를 안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학병원의 다른 여러 문제점들은 그것데로 고쳐나가야겠지만 대학병원이 대학병원이게 하는 것을 부정하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인권이 우선!
변방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는 고요한 등불 되는게 훨 낫지.
뭐하러 시끄러운 시장통 행인 1, 행인 2가 되겠습니까?
미쳤다고?
진보신당의 선택은 잘한 겁니다.
그게 그들의 정체성이니까.
그들은 변방에서 등불이나 하면 되고 총선참여는 안 하면 되는 겁니다.
참여당은 당 이름이 참여당이니까 총선에 참여해야 하고
민노당은 변방의 등불을 하고 싶어도 워낙 인물이 없어서 안 되고,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는 총선출마하려면 개인적으로 탈당해서 신당에 들어오면 되고
힘을 모아서 민주당과 50대50으로 공천지분을 나누는 것이 목표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