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멸망에는 공식이 있습니다.
옛날에 90년대는 해외로케 하면 망했는데
백인 용병이 할 일을 억지로
한국인에게 맡기면 뭐 입양보낸 것도 아니고
게다가 프로인 용병이 의사결정 못해서 좌고우면.
주연이라고 악을 써도 조연으로 보이는게 현실.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는 것.
백인 용병이 형식이고 한국인은 내용인데
황인종이 어설프게 백인 흉내 내는 거.
그걸 좋다고 보는 관객이 미친 넘.
백인 용병 졸라 멋있다 와 나도 용병 해보고 싶다.
흑인 총잡이 서부영화만큼 우스운 거.
흑인 총잡이도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백인 총잡이 따라하는건 더 쪽팔린 거.
흑인이지만 나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다구. 엉엉.
황인종이지만 나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다구. 엉엉.
애잔해서 못봐주겠네.
트랙터가 등장하기 전까진 숫소도 역할을 했었지요. 시대가 이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