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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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현실이 되어버렸소. 바보들의 세계지배라니.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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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먼 미래의 지구. 그곳의 인간은 두가지 부류로 나눠진다.


고지능의 인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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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능의 인간.


저지능자들은 뭐랄까.. 할일이 없어서 그런가.. 종족의 번식에 열을 올리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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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정없는 동물적 더티 혈연관계가 형성되어, 로우레벨(Low-Level) 패밀리는 날로 늘어만 가고 있었다..


무서울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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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U.S. ARMY에 몸담고 있는, 이제는 바라만 봐도 약간의 미소가 지어지는 코믹전담의 낯익은 우리의 주인공 "루크윌슨".


이번 영화 극중 이름은 "조" 이다.. 항상 뭔가 갈구하는 표정의 '조'. 천진하게 생긴 이 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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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프리티우먼'을 꿈꾸며 자신의 역량과 기술을 선보이던, '리타'.


익숙치 않은 얼굴이니 만큼 강력한 이미지의 부각을 위해 그녀는 똥을 씹고 있다. 안씹고 있다면 대단한 연기력.


그녀의 외모와 극중 직업이 주인공 역할로써 적당한지에 대해서는 이 영화에서 논할 이유가 없음이 인상착의에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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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은 군 실험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 둘이 선발된 가장 중요한 사유는 가족도 연고도 없기 때문이란다..

죽어도 좋다는...., 관객도 이들이 바로 죽어도 그렇게 이상하지 않을 만큼 영화는 스물스물 여기까지 진행되었는데..


결국 우여곡절 없이 지극히 관스러운 냉동캡슐에 들어가 냉동을 당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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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동안 군당국의 냉동프로젝트 책임자는 매춘혐의로 잡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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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캡슐 또한 궁금증을 전혀 유발시키지 못한채 그렇게 국방물자는 쓰레기로 취급되고., 아무것도 모른채 꽁꽁얼은


우리의 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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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 흘러..2505년..워~ 역시나 저능인들이 만들어낸 아주 아주 먼 미래는 쓰레기 천지와 황사뿐이었다.


이런 더러운 황사를 만들어낸 저능인들이 사는곳이 또 어디 있다고도 들었는데.. 영화는 계속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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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던 쓰레기산은 무너져, 어디엔가 국물에 스며들지 않았을까 걱정되는 냉동캡슐도 같이 떠밀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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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버린 캡슐에서 깨어난 조. 연달아 벌어지는 가지각색 시츄에이션을 뒤로하고


어디서 왔는지 출처없는 그는 호모로 취급받아 철상신세를 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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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능아들이 만들어낸 이름짓는 기계에서 "물론, 그렇지 않아!"란 이름을 얻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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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덧셈에 기초 한 공정한 아이큐 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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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사각형을 원에 넣는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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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는 원에 삼각형을 넣어 보려는 사람들과 섞여서,,. 이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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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리타는 벌써 익숙해진 2505년도의 길거리에서 하던 장사 이어하고 있었는데..


초반 이미지 처럼 굿세보이는 이 여인의 적응력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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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 뛰어난(?) 지능으로 감옥에서 쉽게 빠져나오게 되지만, 쫒아 올 줄도아는 경찰들을 피해 리타를 데리고


타임머신을 찾아 이동하게 된다. 조의 옆. 연기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투피드즘이 물씬 풍겨나오는 표정의 ↑ 이 남자는


섹스와 돈에 미쳐있는... (현재도 이런 사람이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서도..) 바로 그의 변호사다.


있지도 않은 돈으로 그를 매수했다. 당연히 그는 넘어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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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가고 있다가. 붙잡힐것을 예견할 수있는 장면에 조, 아니 낫슈어는 다시 경찰에 잡히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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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일인가 낫슈어는 백안관에 입성하여 내무부 장관을 맡는다.


"어찌된 일인가?" 라는 말이 무색하게 좌측부터 국방부장관, 국무장관, 법무부장관, 에너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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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대통령. 이름은 '카마초' 이고 스맥다운 챔피언이다...내참..


정부는 항상 최고의 엘리트를 데리고 일하기마련. 조가 감옥에서 받은 아이큐검사가는 천재로 판명되었다. 1+2=3


역사상 가장 뛰어난 아이큐의 조를 데리고 황사문제와 곡식문제를 해결하려 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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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러본 식량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

바로 게토레이의 미래 상표.. "브라운도"에 있었는데,.. 물은 화장실 변기사용시에만 사용하는 그들.

대신 곡식과 그외 모든 것들이 브라운도를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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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젖먹이 아이들까지도..


조는 모든 곡식에 물을 줘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지만.. 수십년 브라운도를 마신 토지는 쉽게 싹을 틔우지 않고..


브라운도사는 경영란에 허덕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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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빌어먹을 문제를 조(낫슈어)가 해결하지 못하자.. 정부는 그를 교화형에 처한다.


이 사건이 언론은 청렴결백해야 함을 몸소 보여주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폭스뉴스에서 대보되자 많은 사람들이 교화장에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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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이 미래의 사형제도인 "교화형"장.. 수백만의 인파가 보는 가운데 조그만차에 탄 처벌자를 깔아 뭉개는 처벌방법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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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겨운 전쟁을 치루 던 중 전광판에 비춰진 새싹이 스트린되면서 전국민은 낫슈어가 옳았음을 알게되며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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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 영웅으로 추앙받아 미합중국의 대통령. 낫슈어 대통령이 된다는..


식약청과 UN, 그리피스 사상이 담긴, 아주 지극히 저질스런 대사와 영상으로


황사유발자들과 대책없이 저능아를 출산하고 양성하는 자들에게 "인간만 모여산다고 다 인간이냐?'를 경고하는 영화.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고 나오는 초마지막장면에 미래가 다시금 심히 걱정되는영화.


"이디오크러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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