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read 5940 vote 0 2010.04.28 (17:48:00)

전에 없는 설정이 나와줘야 한다.
확 틀어주는 설정이 있다.
다른 설정이 나오면, 큰 일이 난다.

야심만만한 설정이 세상을 확 바뀐다.

에너지의 무한 공급을 유발하는 설정이 있다.

도구라면, 소재를 바꾸는 것이 그렇고, 진화라면 서식지를 선점하는 것이 그렇다.
모두 싫어하는 들판을 안방삼아 활개치는 세력이 나온다면, 그들이 다음 세상의 주인이다.
야심만만한 세력이 나온 것이다.

낭비는 없다. 아이디어도, 힘도, 에너지도 아무리 많이 쏟아부어도 낭비가 아니다.
쏟아 버려도, 백배로 불어나 몰려온다.
실패는 없다. 돈을 잃는 것도, 사람을 잃는 것도, 다 잃어도 실패가 아니다. 실패한 만큼 성장한다.
천만번의 실패도 단한번의 성공으로 만회한다.

설정한다. 야심만만한 설정한다.

아는 만큼 즐기고, 닿는 만큼 가져다 쓰는 것,
이것이 이 당찬 설정에 참여하는 팀플 룰이다.

훈장질, 완장질로 삶을 낭비하는 것이야말로 젤루 짠한 하류다.

구조의 발견은 무한 광야를 열어 제낀 사건이다.
전율해야 진짜다.
쏟아내기에도 모자라야 진짜다.
온머리와 온가슴을 다하여 쏟아내기에도 바빠야 진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8634
1858 나이들면 알게 되는 비밀 image 6 김동렬 2014-12-17 5943
» 야심만만한 설정 ░담 2010-04-28 5940
1856 무르팍에 나온 '안철수'를 보고 4 눈내리는 마을 2009-07-08 5926
1855 문답 - 나쁜 글의 예 11 김동렬 2013-07-08 5923
1854 과거를 생각하면 눈알을 위로 굴리고 뒷머리를 긁적인다? 기준님하 2010-02-02 5920
1853 트럼프의 미국을 예언한 영화 이디오크러시 image 김동렬 2016-11-10 5913
1852 감자 보급과 이중의 역설 SimplyRed 2023-05-06 5902
1851 법륜의 사기극 8 김동렬 2014-04-30 5892
1850 선풍기 괴담의 비과학성 1 김동렬 2011-07-04 5891
1849 구조론 문제 김진태 화백의 경우 image 31 김동렬 2012-12-24 5890
1848 브라질 땅콩 효과 image 김동렬 2016-06-03 5873
1847 구조의 의미. 1 아제 2010-09-17 5873
1846 토요일 구조론 토론모임에 초청합니다. image 2 김동렬 2010-03-18 5868
1845 시간의 강가에 앉아 image 1 ahmoo 2010-08-02 5867
1844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출간 파티 image 7 오리 2023-06-07 5861
1843 이상적인 정자의 구조는? image 2 김동렬 2014-07-14 5860
1842 오자병법 대 손자병법 image 3 김동렬 2016-04-25 5855
1841 트레일러 파크 보이즈 image 1 김동렬 2019-04-12 5843
1840 굿바이 송진우 눈내리는 마을 2009-08-31 5839
1839 기존의 마음 이론의 한계 오세 2010-11-12 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