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끼운 첫 단추를
풀지 못하고 있는 김정은.
자립경제라는 것은 원리적으로 없습니다.
인간의 경제활동은 상대방을 이기는게 목적이지
필요에 의해 생산하는 게 아닙니다.
경제는 곧 대결이며 경제성장은 대결의 총량증가인데
축구를 해도 예전에는 8강전부터 하다가
16강 32강에 1차 예선, 2차 예선으로 총량이 증대됩니다.
상호작용 총량증대가 경제의 본질이라는 말이지요.
그러므로 시장이 협소하면 상호작용이 총량감소합니다.
즉 경제하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경제하지 않으므로 마이너스원리에 의해 점차 사라집니다.
경제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결혼을 안 해도 되면 안 합니다.
결혼하는 사람은 남이 하니까 하는 거지요.
고립되면 결국 아무것도 안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안 해도 되니까.
삼성 직원들이 많이 산다는 동탄 신도시에 가보면
다들 결혼해서 집집마다 서너살짜리 꼬맹이가 있습니다.
그쪽 동네 사람은 왜 결혼해서 애를 많이 낳을까요?
옆집에서 애를 낳으니까 애를 낳는 겁니다.
누가 하면 다들 따라하게 되어 있고 다들 하면 경제가 작동합니다.
easy come easy go,
쉽게 들어온 것은 쉽게 나가고
어렵게 얻은 것은 끝까지 간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앞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