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선두로 후미로 뛰어다니기 바쁜 카메라맨

26

안개 피어오르는 강변길을 휘적휘적

25

창살있는 터널

24

한쪽에 창이 열린 굴, 나그네21/아메바

23

아스라히

22

산이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21

철마를 토해내던 굴은 아가리만 벌리고

20

칠흑같은 어둠 속을 빠져나오면서

19

무서워

18

터널 속으로 사라져가는 개미당들

17

어슴프레한 새벽을 깨고

16

추억 속에 남으리로다

15

진남역 앞에서 출진준비

14

하염없이 걷는 철둑길

13

출발

12

출정을 앞두고

11

진남교반의 새벽

10

불노리야

9

모닥불 피워 놓고 찰칵

8

아메바/낭만호랑이/화이터워터/순류/김동렬/나그네21(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