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read 3130 vote 0 2008.12.31 (00:37:43)

 

사랑은 구원이다

구원에 대하여

질문 하나

애초에 완전성 이 존재하는가?

그 완전성으로부터 유도된 바 의미 는 성공적으로 배달되고 있는가?

질문 둘

은 존재하는가?

신은 인간의 삶에 어느 선까지 개입 하는가?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하여

(실은 둘은 같은 질문이다.)

그 답이 YES인 경우

NO인 경우

선택지는 둘 뿐

그 이외에는 없다.


구원은 YES를 의미한다.

NO라면 거기서 이야기 끝이다.

구원은 구원 그 스스로를 완성시키려 할 뿐

누구를 구원한다든가 따위는 없다.

###

구원이란?

처음에 예수의 제시가 있었고

바울과 사도들의 전개가 있었으며

그리고 카톨릭의 재현으로

(개인적으로는 니케아 종교회의에서의 삼위일체설 를 각별히 평가함)

구원의 3막 5장은 미학적으로 완성된 것이다.

처음에 석가의 제시가 있었고

용수와 대승불교의 전개가 있었고

달마와 육조혜능의 재현이 있었으며

그것으로 구원의 3막 5장은 완성된 것이다.

인간이 하는 일은 재현이다.

당신이 하는 일도 내가 하는 일도 재현하기다.

당신이 재현에 성공한다면 당신은 이미 구원된 것이다.

네가 내고 내가 네이므로

당신에게 원래 YES와 NO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 외에

다른 역할이 존재하지 않았다.

스위치를 켜는 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링크를 연결하는 것으로 완성된 것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50 [ 사랑이란 ] 김동렬 2008-12-30 3138
49 신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 김동렬 2008-12-30 3137
48 최고의 사치 김동렬 2008-12-30 3134
47 해부학적인 의미에서의 깨달음 김동렬 2008-12-30 3133
» 사랑은 구원이다 김동렬 2008-12-31 3130
45 철학은 질문하고 미학은 답한다 김동렬 2008-12-31 3088
44 삶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컨셉 김동렬 2008-12-30 3065
43 [ 사랑 ] 김동렬 2008-12-30 3059
42 너에게 김동렬 2008-12-30 3053
41 더 높은 가치를 바라보려는 희망 김동렬 2008-12-30 3047
40 절대고독 속에서 김동렬 2008-12-30 3035
39 불평하기 없기 김동렬 2008-12-30 3018
38 옛 작가의 명화를 보고 김동렬 2008-12-30 2997
37 영혼은 있을까? 김동렬 2008-12-30 2988
36 예술은 진리의 보편성에서 가치를 유도하고 김동렬 2008-12-30 2987
35 무릇 깨달음이란 김동렬 2008-12-30 2977
34 세상 어딘가에 신의 언어가 있다면 김동렬 2008-12-30 2963
33 사랑은 깨달음이다 김동렬 2008-12-31 2962
32 미학 김동렬 2008-12-31 2956
31 깨닫는다는 것은 김동렬 2008-12-30 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