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4]해안
read 2169 vote 0 2017.03.11 (02:38:43)

그네,

자의든, 타의든


넌 그냥 

걸레-역할이었다.

우짜겠노? 네 운명 , 아니 네가 그 역할을 몸소 해뿌렸는디!


걸레스님도 계시는데 뭐?--너무 걱정마라, 

마이 해 무따 아이가?


네 애비, 애미, 형제, 돈, 협잡, 패거리, 재벌년, 놈- 주고 받으며, 협박, 

찔긴 지방색, 도도함, 올림머리, 


그간

모든게 다  고마웠다고 

인사나 하고

말없이  꺼져라


다,     네가 선택한 것이다. 

지금 네가 지고있는 짐들,   네가 다 네 등에다  태우고 올린거다.


이제

그것들 다 지고서---네 어릴 적 집을 나서는 거다!!


근디,

하나,    알고는 나가라--


그건 네 집, 네 애비, 애미-집도 본시 아니었다!

청와대는

네 것이 아니다!!


수고했다!-

아니, 애썼다.


이번 경험,

네가 눈 감을 때에 도움은 좀 될꺼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352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구조론적 관점에서의 대답을 원합니다) 3 회사원 2019-06-07 2178
1351 세계생명헌장 서울안이 만들어지다 수원나그네 2017-04-25 2178
1350 이재명 10 시선 2020-03-07 2177
1349 인간의 두뇌에 대한 예술적 묘사 - Self Reflected 3 오리 2017-04-02 2177
1348 목요정모 신촌 만휴로 대체합니다. 1 수원나그네 2016-02-10 2177
1347 조직에서 이런 넘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거침없이 2015-05-20 2177
1346 구조론 목요 강론회 image ahmoo 2015-04-02 2176
1345 생명탈핵실크로드 기부전시회 image 수원나그네 2017-04-03 2175
1344 이번주 구조론 모임은 수원에서~ 9 수원나그네 2015-08-05 2175
1343 정말 세상의 정보가 굉장하다고 느끼는게 율리 2012-01-28 2173
1342 평화? 창의? 6 아제 2011-01-18 2173
1341 ' 감 ' 이야기 image 5 아란도 2014-11-24 2172
1340 좋은 정책 다원이 2013-04-05 2172
1339 10대때의 창작들은 기록되어야한다 1 눈내리는 마을 2012-05-30 2172
1338 구조론 토요 독서모임 후기 image 9 윤:D 2016-10-10 2171
1337 구조론부흥대성회 - 오세 님의 구조적 심리학 냥모 2014-03-25 2171
» 걸레 해안 2017-03-11 2169
1335 순서 4 mrchang 2013-01-30 2170
1334 바람이 되자 2 냥모 2016-05-10 2169
1333 코스타리카 vs 그리스 1 오리 2014-07-04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