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474 vote 0 2016.10.22 (17:30:02)

67.jpg


    밀도를 나타내는 질량이 같으면 부피를 보고, 부피가 같으면 너비를 보고, 너비가 같으면 길이를 보고, 길이가 같으면 숫자를 센다. 밀도가 가장 우선하는 판단이다. 보통은 그 반대로 점을 세려 하므로 망한다. 혹은 입체부터 시작하므로 망한다.


 

555.jpg

    계에 중첩에 의한 긴장이 걸린 정도를 보고 밀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고객충성도를 알 수 있고, 정치인에 대한 지지의 강도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열렬지지층을 알 수 있습니다. 가속도를 아는 자가 천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안철수와 반기문의 중도표는 언제든지 등돌 릴 수 있는 즉 에너지 밀도가 낮은 지지표이며 사실은 지지가 아니라 임시로 대기하는 정류장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24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image 김동렬 2017-05-22 14319
3823 ‘왜 사나?’ 라는 질문이 들 때 image 김동렬 2017-05-22 14909
3822 몰입과 쾌락의 상관관계 image 김동렬 2017-05-21 14987
3821 왜 그딴 거에 몰입하냐고? image 김동렬 2017-05-20 14107
3820 구조론을 공부하자 image 김동렬 2017-05-20 13793
3819 왜 공부해야 하는가? image 김동렬 2017-05-19 14744
3818 나는 누구? 여긴 어디? image 3 김동렬 2017-05-18 14765
3817 나이는 필요없다. image 김동렬 2017-05-17 14211
3816 가출하세요. image 1 김동렬 2017-05-16 13808
3815 나를 사랑하겠다는 비겁한 결심 image 김동렬 2017-05-15 13765
3814 예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image 3 김동렬 2017-05-14 13823
3813 섹스는 관계의 시작이다 image 5 김동렬 2017-05-12 16879
3812 비교를 한다는 건, 건강하다는 증거다. image 김동렬 2017-05-12 13741
3811 꽉 잡아봐야 안다 image 1 김동렬 2017-05-11 14508
3810 연주되고 있지 않은 악기 image 1 김동렬 2017-05-10 13402
3809 인간이란 무엇인가? image 김동렬 2017-05-09 14651
3808 양반, 상놈의 몸이 따로 있다고? image 1 김동렬 2017-05-09 13442
3807 내 몸에 딱 맞는 정신을 남기는 방법 image 2 김동렬 2017-05-08 14159
3806 주어진 몸을 긍정하는 법 image 김동렬 2017-05-05 13808
3805 말하기의 방법 image 1 김동렬 2017-05-05 13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