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9701 vote 0 2016.10.20 (18:50:42)

61.jpg 62.jpg 63.jpg 64.jpg

 


   
   


555.jpg


    에너지는 서로 거리가 떨어져 있으면서 점차 좁혀지는 것입니다. 완전히 딱 붙어버리면 엔트로피 증가와 함께 에너지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주변환경이 끝없이 그대를 흔들어 떼어놓습니다. 당신은 불친절하고 성가신 환경 속으로 과감하게 걸어들어가야 합니다. 당신은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자연 속으로, 세계 속으로, 내면 속으로, 세상 속으로, 역사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당신의 연주는 끝나지 않게 됩니다. 상호작용의 게임이 끝날 때가 바로 당신이 죽는 때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9]id: 태현태현

2016.10.20 (20:06:46)

'불가원 불가근' 수준의 이야기들을 곱게 가루로 빻으시네여.

잘 읽었씁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10639
3706 구조론교과서를 펴내며 image 3 김동렬 2017-01-08 42270
3705 우연한 만남은 없다 image 2 김동렬 2017-01-04 14133
3704 인류문명의 골디락스존 image 1 김동렬 2017-01-02 12628
3703 구조론으로 본 인류문명 image 김동렬 2016-12-31 12617
3702 잠수함이 박아도 세월호 안 넘어간다. image 3 김동렬 2016-12-30 13783
3701 매력은 권력이다 image 5 김동렬 2016-12-28 13381
3700 응답하라 인간들아! image 3 김동렬 2016-12-28 11842
3699 자로는 초딩이다 image 9 김동렬 2016-12-26 14761
3698 부름에 응답하라 image 김동렬 2016-12-21 12359
3697 왜 이 시대에 공자인가? image 2 김동렬 2016-12-20 12110
3696 당신도 직관할 수 있다 image 김동렬 2016-12-16 12490
3695 구조론 5분 스피치 image 김동렬 2016-12-14 12625
3694 구조론과 인공지능 image 7 김동렬 2016-12-08 12691
3693 깨달음의 눈 image 김동렬 2016-12-05 12131
3692 질문하지마라 image 김동렬 2016-12-01 12391
3691 에너지를 통제하라 image 1 김동렬 2016-11-28 11915
3690 권력의 시장원리 image 김동렬 2016-11-26 12013
3689 권력의 시장가격 image 김동렬 2016-11-25 11754
3688 의기투합해야 한다. image 김동렬 2016-11-23 11948
3687 게임의 문제 김동렬 2016-11-22 1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