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989 vote 0 2016.10.15 (12:03:25)

     

    위상수학으로 출발하자.


    노벨물리학상과 관련하여 화제가 된 위상개념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하자. 인용한 만화처럼 구조론은 쉽다. 구조론이 어렵다고 여기는 사람은 뭔가 근본에서 뒤틀려 있다고 봐야 한다. 뭐가 어렵다는 거지? 너무 쉽잖아.


    위상의 위는 위치, 상은 서로이니 서로간의 상대적인 위치다. 지구 위에서의 절대적 위치는 변해도 둘 사이의 상대적 위치는 변하지 않는다. 외부를 닫아걸고 상대를 절대화 하는 것이 위상수학이다. 상대성의 절대성이다.


    에너지의 위상은 질 입자 힘 운동 량 다섯 밖에 없으므로 너무 쉽다. 라인이 다섯인 질에서부터 라인을 하나씩 차단하면 입자, 힘, 운동, 량으로 바뀐다. 외부에서 에너지가 유입되면 라인이 1이지만 외부를 닫아걸고 에너지를 들여오는 작용 반작용의 대칭구조를 내부에서 복제하면 다섯이 된다.



44.jpg 46.jpg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7548
3224 신과의 대화란 무엇인가? image 10 김동렬 2016-04-18 6591
3223 반야심경 1분요약 image 5 김동렬 2014-11-19 6591
3222 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인가? image 김동렬 2016-08-15 6570
3221 맨 처음 이야기 image 3 김동렬 2015-01-22 6569
3220 아리스토텔레스의 4 원인 1 김동렬 2018-08-29 6567
3219 구조론의 출발점 image 1 김동렬 2015-05-22 6567
3218 인간은 에너지를 원한다. 4 김동렬 2018-07-29 6566
3217 서구철학은 죽었다 image 4 김동렬 2016-04-25 6564
3216 한恨이란 무엇인가? image 5 김동렬 2015-01-21 6563
3215 동적균형의 발견 김동렬 2014-08-10 6562
3214 마음의 문제 1 김동렬 2018-08-10 6560
3213 의사결정원리 총정리 image 김동렬 2015-06-25 6560
3212 논어 10, 충고하면 친구가 아니다 image 김동렬 2016-02-07 6555
3211 이상주의로 나아가라 image 6 김동렬 2015-02-27 6554
3210 F1 머신의 운전자 image 3 김동렬 2015-03-02 6553
3209 결정적인 한 방은 무엇인가? image 3 김동렬 2015-03-24 6552
3208 돈을 찍어야 경제가 산다 image 6 김동렬 2015-01-11 6541
3207 에너지는 유체와 같다 image 8 김동렬 2015-02-06 6539
3206 대칭의 출발 image 김동렬 2015-04-02 6535
3205 포스트모더니즘은 없다 image 2 김동렬 2016-08-30 6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