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read 7315 vote 0 2008.08.23 (06:24:14)

(정회원이 될라문 어찌해야 하는가요? 해 달라고 하면 해 주는 것이라면 그렇게 해 주시구랴. 쫌 디려다 보게)

구조론? 사람과 발전소와 개미와 사랑과 별과 바람과 치질과 우주를 볼트와 너트, 거미줄로 엮어 보겠다는 건지 몬지 당췌. 흩어지면 주워담았다가 푸대가 만땅이 되어 도로 쏟아버리면 다시 모이고, 대충도 아니게 개 풀뜯어 먹드시 훌터 봣건만 , 개구리의 뇌 용량을 초과하지 못하는 필부 대가라가 뽀개지는 게, 어느 순간 나도모르는 사이 용량초과로 다운될거 갇아여. 그래서 새로 포맷하게되면 골치 아플텐데...미리 빽업래 놀건 해 놯야 할 것이지요.

당초 하나 뿐인 것을 두개 세개로 쪼개기 시작하면서 무슨 무슨 론,...담, 전, 설, 관, 그런 외로운 자작이 안주도 없이 지구에 탄생하게되고, 그 고독을 극복하려는 애처로운 몸부림으로 저잣거리에 나가앉아 푸로파간다, 썰이니, 쌩구라니, 구찌 빤지가 간천엽 안주 한 사라 처럼 추가되고 (외상) 드디어 쇠줏잔이 돌기 시작하면 ..이즘 이니.. 주의니 그런 탈을 쓴 도깨비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고, 대엿병이 넘으면 칠팔십 병까지 오래 걸리지 않지. 머리 꼭지까지 오르 취기가 정수리에 구멍을 뚫고 벋어나와 지붕으로 기어 올라가고, 연기처럼 모락모락 하늘까지 닿아  종국에 가설라무네 그게, 무슨 ..교 쯤으로까지 변태과정을 거쳐 도로 하나로 환원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수 많은 말들이 부는 바람처럼 공중을 왔다 갔다.........하지요.

비가 와서 좋읍니다.

혼자 재밋읍니다.

김동렬

2008.08.23 (08:05:08)

반갑습니다.
구조는 볼트와 너트만 알면 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32424
80 아란도님의 질문에 대하여 5 김동렬 2009-03-17 5470
79 불교를 구조론으로 풀어내는 것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1 아란도 2009-03-17 5880
78 관계는 생명입니다. 3 ahmoo 2009-03-16 5664
77 섬으로의 고립을 드러내라 눈내리는 마을 2009-03-12 5889
76 파시즘의 도래 가능성 1 선풍기 2009-03-01 6072
75 지금 딴나라당이 잘못하고있는건가요?? image 1 가혹한너 2009-02-28 5733
74 북미 관계 어떻게 볼것인가 4 눈내리는 마을 2009-02-24 5636
73 교사란 무엇일까요? 4 후추 2009-02-23 6022
72 그냥 사는게 사는걸까요? 1 가혹한너 2009-02-16 5711
71 선이 굵어야 아름답다. image 3 굿길 2009-02-13 5887
70 <내남자> 1 하루 2009-02-08 6123
69 한국 과학 교육의 교착 지점 3 눈내리는 마을 2009-02-06 12137
68 김동렬님 제가 구조론에 입각하여 쓴 글입니다 4 가혹한너 2009-02-04 7393
67 먼 미래에 백인이 멸종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image 5 가혹한너 2009-01-31 9930
66 한국사회를 무식하게 분석하면, 1 르페 2009-01-30 5616
65 한국 진보의 잘못: '합리성'과 '영성' 2 눈내리는 마을 2009-01-29 5677
64 사랑의 구조 1 르페 2009-01-25 5302
63 구조론 아카데미 건의 image 3 도플솔드너 2009-01-24 5008
62 GUJORON VS PARTICLE PHYSICS (based on external force) 3 눈내리는 마을 2009-01-23 6475
61 구조론을 읽고 김동렬 2009-01-20 6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