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34.8 鄭24.3 盧20.2%…본보―여의도리서치 조사
제16대 대선을 50여일 앞두고 실시한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서 각 예비후보 지지도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34.8%,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 24.3%,민주당 노무현 후보 20.2%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여의도리서치에 의뢰,지난 28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107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지난 9월6일의 같은 조사기관의 조사 결과와 비교해볼 때 정의원 지지도가 50여일 만에 약 10%포인트 줄어든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분석됐다. 당시 세 사람 지지도는 이후보 33.3%,정의원 34.5%,노후보 20.3%였다. 이는 정의원에 대한 지지를 포기한 사람 중 극히 일부는 이후보쪽으로 옮겨갔으며 다수는 부동층에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선가능성을 전망하는 질문엔 이후보가 54.9%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정의원 17.4%,노후보 14.9%를 기록했다.
다만 정의원이 노후보와 후보 단일화에 성공,이후보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정의원 39.2%,이후보 37.4%로 정의원이 오차범위 안에서 약간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후보가 정의원과 후보 단일화에 성공,이후보와 양자대결할 경우 이후보 39.4%,노후보 33.9%로 이후보가 5.5%포인트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핵개발 논란 이후 대북 햇볕정책 지속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40.8%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으며,28.9%는 일관성 있게 계속 추진해야 한다,22.0%는 인도적 지원은 계속하되 경제지원은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몽준 의원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35.3%가 개입됐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22.8%는 개입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4%포인트다.
국민일보
제16대 대선을 50여일 앞두고 실시한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서 각 예비후보 지지도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34.8%,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 24.3%,민주당 노무현 후보 20.2%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여의도리서치에 의뢰,지난 28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107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지난 9월6일의 같은 조사기관의 조사 결과와 비교해볼 때 정의원 지지도가 50여일 만에 약 10%포인트 줄어든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분석됐다. 당시 세 사람 지지도는 이후보 33.3%,정의원 34.5%,노후보 20.3%였다. 이는 정의원에 대한 지지를 포기한 사람 중 극히 일부는 이후보쪽으로 옮겨갔으며 다수는 부동층에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선가능성을 전망하는 질문엔 이후보가 54.9%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정의원 17.4%,노후보 14.9%를 기록했다.
다만 정의원이 노후보와 후보 단일화에 성공,이후보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정의원 39.2%,이후보 37.4%로 정의원이 오차범위 안에서 약간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후보가 정의원과 후보 단일화에 성공,이후보와 양자대결할 경우 이후보 39.4%,노후보 33.9%로 이후보가 5.5%포인트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핵개발 논란 이후 대북 햇볕정책 지속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40.8%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으며,28.9%는 일관성 있게 계속 추진해야 한다,22.0%는 인도적 지원은 계속하되 경제지원은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몽준 의원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35.3%가 개입됐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22.8%는 개입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4%포인트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