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4907 vote 0 2002.10.06 (22:37:28)

동렬님 이하 여러분들의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름다움은 객관적 실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의 기준이란 그 당대 사회의 주류 이데오르기 , 학습 ,경험
에 의해 좌우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름다움이 주관인 것이
아니라 미의식은 시공간,민족과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고차원적인 인간의 욕구 이겠지요. 미적 실체와 상관 없이
말이지요.

미는 객관으로 존재하며
미적 근거는 대상에 미적 판단은 주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의아스럽긴 합니다만

미적 실체의 근거로 박사님은 최적화 개념을 사용하셨습니다.
최적화와 황금율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황금율을 엄격히 지키는 사물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지
아니면 약간의 오차가 깃들어야 더 아름다운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왜 동양 문명권에서는 인간의 신체, 특히 여성을
미적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았을까요?
동렬님의 친절한 답변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12947
126 바람은 멈춘겁니까? 설대생 2002-10-16 12095
125 Re.. 그렇다면 4편을 보셔야겠군요... ^^ 시민K 2002-10-16 13717
124 Re..고통의 본질은 김동렬 2002-10-16 14743
123 에어리언이 고통의 소통에 관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아다리 2002-10-15 12758
122 [북파특수요원] 대선공작 돌격대 김동렬 2002-10-15 14311
121 김근태 배신의 계절 김동렬 2002-10-15 15761
120 개혁 국민정당에서 김동렬 2002-10-14 12155
119 Re..위로의 말 한마디..^^ Y 2002-10-14 14044
118 토론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김동렬 2002-10-14 11814
117 씽.. 너무 속상하다.. ㅠㅠ 키쿠 2002-10-13 13623
116 제안 하나 (한겨레신문에 전단지 끼워 돌립시다) 아다리 2002-10-13 14409
115 Re..오늘 토론회 어땠나요? 까웅아빠 2002-10-13 14526
114 개혁정당 모임을 다녀와서 아다리 2002-10-12 14196
113 Re..이회창은 조기 낙마해야 김동렬 2002-10-12 14284
112 노하우에 쓰신 글... 감직이 2002-10-11 14035
111 국익 해치는 자들에게 국가 맡길 수 있나? 김동렬 2002-10-11 12790
110 안웃기는 이야기 김동렬 2002-10-11 16118
109 어차피 총대매는 거 뿐 무림거사 2002-10-10 14682
108 Re..써둔 글인디 재미로 함 보시구랴 무림거사 2002-10-10 14323
107 Re..그게 다 조직의 생리에요. 김동렬 2002-10-10 14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