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약수동목장갑
read 2774 vote 0 2013.05.31 (11:04:40)

라깡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25년전인가.. 책에서 보고 깜놀한 경험인데..


데카르트를 비꼬면서..


(인간들은) 존재하지 않은 곳에서 생각하고 생각하지 않는곳에서 존재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5.31 (11:25:38)

순서를 아는게 중요합니다.

존재가 먼저입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해도 존재를 앞에 놓고 말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거 잘 안 됩니다.

 

문장이 엮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생각은 있는데 입에서 말이 안 나와줍니다.

 

그거 말을 뱉어내는데 성공하면 대가로 승격됩니다.

인간 언어의 구조 자체에 모순이 있습니다.

 

대칭구조를 만들어내고

대칭의 일의성을 따라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레벨:8]상동

2013.05.31 (12:47:55)

데카르트의 말은  '생각을 인식(발견)했다. 그러므로 전제가 되는 나의 존재를 추정할수 있다'

뭐 이런거 아닌가요?  인식언어의 한계...

라캉의 말 좀 해석해 주실분.....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5.31 (13:15:26)

추정은 가하나 필히는 빼야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2912 광주구조 모임 안내 1 탈춤 2013-05-27 2184
2911 반전 드라마 8 냥모 2013-05-27 3065
2910 야구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한마디.. 3 약수동목장갑 2013-05-27 2866
2909 5월 30일 구조론 문래정기모임 image 1 ahmoo 2013-05-27 2632
2908 인문학 전용 앱 4 아란도 2013-05-27 3108
2907 야구 스타는 본 놈이 된다 1 까뮈 2013-05-28 2438
2906 보라스 2편 2 냥모 2013-05-29 2826
2905 류현진의 카드 1 냥모 2013-05-30 2780
2904 ' 마가렛 대처' 의 말? 17 아란도 2013-05-30 5243
2903 깨진 다구에 대한 단상 image 2 아란도 2013-05-30 3314
» 존재와 의식에 대해서.. 3 약수동목장갑 2013-05-31 2774
2901 스마트폰 발 충전기 오리 2013-05-31 2621
2900 스캇 보라스 인터뷰 완결(1~5) 3 냥모 2013-06-02 3820
2899 구조론 정기토론회 사진_20130530 image 4 냥모 2013-06-02 2890
2898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 3 둘리 2013-06-03 2586
2897 양자론적 세계관 다원이 2013-06-03 2252
2896 6월 6일 현충일 정모 휴회합니다. 1 ahmoo 2013-06-04 2248
2895 조선족 보이스피싱 실제 통화 1 momo 2013-06-04 2924
2894 저울 image 8 냥모 2013-06-05 4934
2893 존 레논 컨피덴셜 락에이지 2013-06-05 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