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read 11418 vote 0 2008.03.20 (20:28:23)

조주의 끽다거든
구지선사의 가만히 치켜든 엄지손가락이든
김성동의 소설 만다라에 소개되는 병안의 새 화두이든
성철스님의 산은 산 물은 물이든
모든 화두는
일천칠백공안은
동그라미의 완성을 말함이며
그 완성은 지금 이 순간의 완성을 의미한다.
깨달음은 완전-완성을 추구한다.
언제라도 정상을 추구한다.
그대가 이미 완전을 보았다면
북소리가 들릴 것이다.
완전하면 통한다.

내가 다섯번 질문할텐데
모두 YES라 대답할 수 있기 바란다.

[레벨:1]청솔가지

2011.11.19 (11:11:21)

북소리를 들었나요? 듣고 싶어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0 사랑을 말한다 4 김동렬 2008-12-22 12502
349 사랑과 깨달음 1 김동렬 2008-07-31 12046
348 어떻게 살 것인가? 1 김동렬 2008-06-03 15945
347 나는 10년 쯤 걸었다 김동렬 2008-04-14 13946
346 어디로 가시나이까 김동렬 2008-03-21 12488
» 질문 1 김동렬 2008-03-20 11418
344 꽃, 우주, 완전성 image 김동렬 2008-03-14 11575
343 변신 image 김동렬 2008-03-11 12407
342 공백 image 1 김동렬 2008-03-06 10102
341 짐짓 지나가는 말로 김동렬 2008-02-15 11476
340 사람과 사람 image 김동렬 2008-02-12 12171
339 깨달음은 미학이다 김동렬 2008-01-10 11022
338 김기덕의 활에 대해서 김동렬 2007-12-21 14345
337 김기덕의 신작 image 김동렬 2007-12-21 11991
336 깨달음은 뇌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김동렬 2007-11-16 12364
335 사랑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07-10-11 28759
334 아래에 이어집니다. 김동렬 2007-10-01 10690
333 나는 누구인가? 1 김동렬 2007-10-01 13624
332 왜 완성을 꿈 꾸지 않나? 김동렬 2007-09-24 11702
331 열암곡 부처님이 일어서는 날 image 김동렬 2007-09-10 10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