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769 vote 0 2012.04.09 (00:14:45)

065662834440.jpg 

 

기차를 타고 가다가 무심코 창 밖을 보았소. 아래는 하천이 흐르고 있었고 하천 가운데 모래섬에

풀과 마른 쑥대가 자라 있었고 그 가운데 흰꿩이 한 마리 있었소.

 

몸통은 하얗고 머리 앞부분은 빨간데, 너무 선명해서 플라스틱 모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소.

기차가 멈춰주지 않아서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검색해 보니 삼국시대 기록에도 흰꿩이 등장하오.

 

사진은 영주의 야산에서 찍은 사진. 검색하면 흰꿩 사진 여럿 나오는데 다 미국서 수입한 사육용

가짜 꿩이고 경기도 어디에서 잡혔다는 동영상도 가짜고 이 사진만이 내가 본 그 꿩과 같았소.

 

길조인지 흉조인지 알 수 없으나 누군가에게는 행운이 되길. 하여간 흰꿩은 있소. 세상에는 희한

한 것도 있소. 보지 못했다고 그것을 없다고 말하면 안 되오. 구조론도 있는데.

 

 whit.JPG

 

이건 가짜 흰꿩. 정수리 앞부분까지 빨간색이어야 진짜.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4.09 (00:17:12)

190347521mX_c.jpg

 

반쪽이 공작.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04.09 (07:57:20)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4.09 (12:25:11)

나무와 새, 보기 좋아요.

나무, 추욱 늘어진 버드나무는 아닌듯 하고,

거꾸러 세우면 아마도 노란 조밭 내지 보리밭 풍경이 보일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2.04.09 (09:07:45)

Mirror!!!

[레벨:30]솔숲길

2012.04.09 (10:27:44)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4.09 (10:31:33)

9.jpg 


1타 쌍피..  위급할 땐 쥐새끼를 외쳐주세요.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4.09 (11:07:09)

1333680443_039.jpg

 

류경호텔이 마침내 완공한겨?

맹박이는 평양 가서 아파트나 지어라.

일감천지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7]오리

2012.04.09 (12:29:57)

스크린샷 2012-04-09 오후 12.27.45.png

완공되면 가장 추한 건물 타이틀은 벗을라나.

되게 커보이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4.09 (12:20:01)

IMG_5983.jpg

꿩의 바람꽃, 꿩꽃바람 부네!^^

  

 

IMG_6212.jpg

비비추 새싹 쪽수로 '우우' 흙 속을 뚫고!

 

 IMG_6420.jpg

"콕콕콕!" 쪼아대는 봄!

봄바늘에,

봄바람 끼워 

산넘어 바다 건너

요리조리 막힐기세 없이 온통 박음질하며.... ^^

(여기서 봄바람은 젊음을 상징함!^^(왜? 맞는 말이자나!^^)

 

 IMG_6215.jpg

수수꽃다리 꽃봉우리의 쪽수도 만만찮음.

 

 IMG_6308.jpg

진달래 꽃봉우리, 쪽수로  피어나고! 진(진짜)달래!

 

 IMG_5852.jpg

숲 속에 '녹두'꽃도 피어나고. 완전 녹두만한 새순....^^

한참 보고, 또 서서 보고, 가다가 뒤돌아 또 보고..(아무래도 미츤짓이여!^^)

 

 IMG_6187.jpg

집 앞 매화가, 투표 하는 날 피려나? 벌써 한 쪽은 피어 나는데....

 

 IMG_5986.jpg

필때면 다 피니, 재촉 하지 말고.

뭐 그런거 있잖아, 여유로 살짝 피는, 뭐 그런거...^^

 

 목련_1~1.JPG

몰려드는 젊은이들, 하얀 투표용지 꽃! 보기만해도 향기 날 것 같아라!^^

 

 산수유~1.JPG

이대로 가다가는 산수유꽃도 온통 하늘을 노랗게 다 덮을 기세!  아무  말 마시라. 

 

 IMG_6394.jpg

꽃다지, 노란 꽃바람 부네!  '날 따르라....'^^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4.09 (12:50:22)

6807.jpg


아름다운 봄 누리려거든
떨치고 일어나라!
침묵에 깔린 신음소리 걷어내고
자신의 목소리로 우렁차게
역사의 광장으로 나서라!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4.09 (18:54:43)

[레벨:1]최호석0

2012.04.09 (23:31:23)

[레벨:1]최호석0

2012.04.09 (23:38:20)

전송됨 : 페이스북

찍어야 산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4.09 (23:42:33)

20120409175751814.jpg

 

지는 어묵처묵 딴쥐랑 붕어빵이걸랑요~

첨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5774 커다란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3-12-19 5853
5773 샹그릴라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4-09-01 5850
5772 예술적인 출석부 image 28 김동렬 2013-07-15 5850
5771 땡깡 출석부 image 12 냥모 2013-07-02 5849
5770 잠자고 먹고 그리고 기다리는 출석부 image 5 ahmoo 2011-08-13 5849
5769 그래도 가는 출석부 image 11 ahmoo 2013-09-20 5837
5768 평범한 출석부 image 17 김동렬 2012-11-05 5830
5767 자연스런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3-09-05 5829
5766 여름 기다리는 출석부 image 10 김동렬 2012-03-07 5828
5765 까치설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4-01-30 5815
5764 돌묘 출석부 image 34 솔숲길 2013-06-19 5815
5763 곰굴 출석부 image 55 솔숲길 2016-03-17 5802
5762 봉봉 출석부 image 43 솔숲길 2019-03-13 5799
5761 외나무 다리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3-11-13 5799
5760 잘했군 잘했어 출석부 image 18 김동렬 2012-05-15 5799
5759 기차처럼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3-12-09 5797
5758 떠나는 출석부 image 10 mrchang 2012-12-22 5797
5757 몰래 출석부 image 23 김동렬 2013-08-26 5789
5756 시원한 출석부 image 46 김동렬 2016-04-19 5784
5755 삼복더위 출석부 image 35 이산 2021-07-27 5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