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은 원래 헷갈린다. 객관적인 좌표가 필요하다. 닫힌계를 부여하는 이유다. 문제는 닫힌계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떻게든 계를 찾아야 한다. 집단의 울타리를 정하고 내부를 압박하면 구조가 작동하여 상대성이 절대성으로 바뀌고 우연이 필연으로 바뀐다. 1. 인간이 어떤 행위를 하는 이유는 고유한 속성 때문이다. 조선족은 어떻다. 외노자는 어떻다. 여자는 어떻다. 남자는 어떻다. 원래 그렇다. 차별하자. 2. 고유한 속성은 없고 외부 환경과의 상대적인 관계가 결정한다. 갑이 되면 해피하고 을이 되면 피곤해진다. 뭐든 학습만 하면 해결된다. 공부하자. 3. 외부 관계도 더 높은 단위에서 내부 절대성으로 바뀐다. 닫힌계를 걸고 압박해야 한다. 집단의 대표자가 되어 스트레스받으면 같은 행동을 한다. 초딩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양반은 양반이고 상놈은 상놈이다. 중딩은 조금 까져서 그런거 없고 환경이 결정한다고 믿는다. 후천적 학습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고딩은 전문적으로 들어간다. DNA가 결정한다. 집단 속의 포지션은 정해져 있다. 초딩 - 너는 ( )라서 할 수 없다. 중딩 -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고딩 - 팀 안에서 포지션은 정해져 있다. 구조는 관계다. 관계는 외부다. 외부를 내부로 끌어들이면 구조다. 외부 상대성을 내부 절대성으로 바꿔야 추적된다. 좌표를 세우면 된다. 수학은 관계다. 고유한 속성이 없다는 말은 수학적으로 규명된다는 말이다. 숫자는 상대적으로 부여되지만 계산은 절대적이다. 호박이든 참외든 하나다. 숫자가 둘이 모이면 절대화된다. 이게 1이면 저것도 1이라야 한다. 사과 한 조각 더하기 한 개는 2? 조각으로 갔으면 계속 조각으로 가야 한다. 그것은 절대적이다. 결론적으로 바깥에 닫힌계를 세워서 안으로 끌어들여야 좌표가 추적된다. 초딩은 절대성을 배우고 중딩은 상대성을 배우고 고딩은 다시 절대성을 배운다. 초딩은 안을 배우고 중딩은 밖을 배우고 고딩은 다시 안을 배운다. 그러나 고딩이 배우는 안은 더 큰 집단의 안이다. 인류단위, 역사단위, 문명단위로 크게 보면 내부의 절대성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