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SimplyRed
read 2882 vote 0 2023.06.28 (10:18:09)

구조론의 내부 개념은 뉴턴의 F = ma 에서 주목하지 않은 물체의 평형(물체가 유지되는 균형) 안의 감춰진 내부구조를 설명하는 데에도 쓰이지만,


외부에서 물체끼리의 당구?를 봉투에 담아 외부보다 큰 닫힌계도 또한 내부라 말한다.

열린 계에서 물체끼리의 당구 또한 그걸 감싸담는 더 큰 닫힌계에서의 내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이렇게 이해를 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독이 있을지도...)

그렇다면 우주, 자연 또한 하나의 내부가 된다.


외부에서 물체끼리의 당구는 인간이든 뭐든 열린계로 다른 것이 개입해있고, 인간이 만든 기계들도 결국 인간이 개입해 있는데, 인간은 이를 쏙 빼고 생각하게끔 되어 있다.


그런데 자연은 그렇지 않다. 자연은 스스로 만들어간다. 

물론 이 생각을 밀어 붙히면 자연도 외부에서의 최초의 입력이 있었을 거란 결론을 얻는다. 


어쨌든, 스스로 내부에서의 상호작용을 하며 굴러간다.  그러므로 결국 우주도 끝이 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 의 진행에서 낮은 차원으로의 이동하면서 '집합'이란 개념을 말하는데, 집합이란 말은 엔트로피 증가가 반영되어있기 때문에 '집합'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집합의 총합은 원래 있던 차원의 에너지가 아닐 것이다.  엔트로피 증가만큼의 질서가 해체되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4216
2053 무한과 연속성의 차이 chow 2023-01-12 1077
2052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1-11 931
2051 수학의 기원과, 아랍 (페르시아)의 역할 image dksnow 2023-01-07 1451
2050 법과 현실의 특성에서 본 괴리, 불확정성원리 SimplyRed 2022-12-31 1641
2049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2-12-28 1593
2048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2-12-14 2005
2047 2002-2022 dksnow 2022-12-12 2158
2046 가설연역법에 기반한 상호작용 시스템 chow 2022-12-11 2181
2045 손주은이나 대치동 똥강사들보다 100배 낳은 최겸 image 3 dksnow 2022-12-07 4366
2044 장안의 화제 Open AI chatbot (ChatGPT) image 6 오리 2022-12-06 2693
2043 한국이 브라질을 작살내는 법 chow 2022-12-04 2233
2042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2-12-01 1707
2041 12/1 유튜브 의견 dksnow 2022-12-01 1478
2040 대항해 시대 kamal 툴 dksnow 2022-11-21 1960
2039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1 오리 2022-11-17 1962
2038 중국 농촌의 토지정책 1 mowl 2022-11-13 2397
2037 나의 발견 SimplyRed 2022-11-06 2694
2036 심폐소생술과 하인리히법 chow 2022-11-04 2713
2035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2-11-03 2588
2034 현 시대에 관한 개인적일 수 있는 생각들.. SimplyRed 2022-10-29 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