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AH-4uyGIRc
영상에서는 단순히 파스칼의 원리 때문이라고 하는데, 또한 파스칼의 원리는 단순히 압력에 대한것이 아니라 닫힌계의 균질성에 대한 원리이며,
구조론으로 보자면 계가 닫히면 섞이지 않고 구조가 유지되고 계가 열리면 섞이고 구조가 붕괴된다는 것입니다.
김동렬
귀타귀
압력은 벡터가 아니라 스칼라입니다.^^
이금재.
좀 더 극단적으로 점액질이 아니라 물이라고 해보죠. 물론 물도 약간의 점성을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치약과는 차이가 큽니다.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대신 대기압은 지구와 유사한 우주선 안에서, 물풍선에 빈틈없이 용존 기체를 (이론상) 완전히 제거한 순수한 물을 가득 채웁니다.
물풍선을 터트리지 않고 흔들거나 쪼물딱거리기만 해서 물풍선 내부의 물분자 위치를 바꿀 수 있을까요?
대류는 열에 의한 유체의 국지적 비중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어떤 식으로든 물풍선 내부에 밀도 차이를 만들고 흔들면(원심분리기 원리) 될 것 같은데,
물풍선을 강한 힘으로 흔들면 관성에 의한 압축이 부분에서 발생할 것 같지만 액체는 거의 압축되지 않으므로 "비중 차이 + 운동에너지 차이"에 의해서는 물분자를 이동시킬 수 없습니다.(아주 미미하여 무시) (다만 손가락으로 반복적으로 누르면 마찰력에 의해 열이 발생하면 가능하긴 함)
풍선을 조물딱 거려봤자 풍선의 한 쪽 면이 다른 쪽 면을 통과할 수 없고, 다만 물분자-물분자 vs 물분자-풍선벽의 마찰력 차이가 발생하지만, 이 경우에도 물풍선 내부에 밀도가 다른 제3자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물분자는 이동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우주공간에서 스스로 가속할 수 있는 어떤 두 물체가 자리 바꿈을 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 셋이어야 가능. 둘은 어떻게 움직여도 자리 바꿈 자체가 불성립.
제 생각에, 물이 가득 찬 물풍선의 내부는 우주공간에 있는 어떤 두 물체와 같은 구조입니다. 제가 빼먹은 거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동영상을 보면 치약튜브를 찢어서 조물딱거리면 잘 섞이는 모습이 나오는데, 찢으면 공기가 혼입하여 밀도차이가 쉽게 발생하므로 생기는 결과라고 봅니다. 물론 치약은 혼합물이므로 원심분리기로도 내부 물질의 위치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섞는게 아니라 오히려 분리하는 거라 다소의 의미 차이는 있겠죠.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대신 대기압은 지구와 유사한 우주선 안에서, 물풍선에 빈틈없이 용존 기체를 (이론상) 완전히 제거한 순수한 물을 가득 채웁니다.
물풍선을 터트리지 않고 흔들거나 쪼물딱거리기만 해서 물풍선 내부의 물분자 위치를 바꿀 수 있을까요?
대류는 열에 의한 유체의 국지적 비중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어떤 식으로든 물풍선 내부에 밀도 차이를 만들고 흔들면(원심분리기 원리) 될 것 같은데,
물풍선을 강한 힘으로 흔들면 관성에 의한 압축이 부분에서 발생할 것 같지만 액체는 거의 압축되지 않으므로 "비중 차이 + 운동에너지 차이"에 의해서는 물분자를 이동시킬 수 없습니다.(아주 미미하여 무시) (다만 손가락으로 반복적으로 누르면 마찰력에 의해 열이 발생하면 가능하긴 함)
풍선을 조물딱 거려봤자 풍선의 한 쪽 면이 다른 쪽 면을 통과할 수 없고, 다만 물분자-물분자 vs 물분자-풍선벽의 마찰력 차이가 발생하지만, 이 경우에도 물풍선 내부에 밀도가 다른 제3자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물분자는 이동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우주공간에서 스스로 가속할 수 있는 어떤 두 물체가 자리 바꿈을 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 셋이어야 가능. 둘은 어떻게 움직여도 자리 바꿈 자체가 불성립.
제 생각에, 물이 가득 찬 물풍선의 내부는 우주공간에 있는 어떤 두 물체와 같은 구조입니다. 제가 빼먹은 거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동영상을 보면 치약튜브를 찢어서 조물딱거리면 잘 섞이는 모습이 나오는데, 찢으면 공기가 혼입하여 밀도차이가 쉽게 발생하므로 생기는 결과라고 봅니다. 물론 치약은 혼합물이므로 원심분리기로도 내부 물질의 위치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섞는게 아니라 오히려 분리하는 거라 다소의 의미 차이는 있겠죠.
김동렬
하여간 잘 안 섞입니다.
될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타격해 보면 조금 섞이기는 할듯.
풍선의 압력, 물의 수압에 따라 다른데
일단 섞기에 필요한 도마와 칼과 빈공간 중에서
빈 공간은 없지만 수압이나 온도가 일부 빈공간 역할을 할 수 있고
즉 낮은 수압이나 더운 물은 잘 섞일 수 있으며
도마는 풍선의 반대편이 도마가 되고
칼은 풍선을 때리되 리듬을 줘서 때리면 파동이 만들어지는데
일정한 간격으로 때리면 안 되고
제 1파가 벽까지 갔다가 되돌아올 때 제 2파가 때리면
파가 잘게 쪼개지는데 이 효과를 잘 이용해서
손가락으로 풍선의 표면을 리듬을 줘서 쿵쿵따에 휘몰이 장단으로 때리면
수압이 낮고 수온이 높을 때 파동의 간섭효과로 조금 섞입니다.
질은 도마, 입자는 칼, 힘은 칼과 도마의 접촉
운동은 빈공간, 량은 원위치 되지 못하게 붙잡는 요소들
이런게 황당한 거지요.
파스칼의 원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법칙을 투척하고 도망가는게 3류학자들의 비겁한 회피기동.
점액질이나 젤 형태의 물질은 원래 안 섞입니다.
섞이지 않는 이유는 섞지 않아서 섞이지 않는 것이고
섞으려면 내부에 공기나 이물질을 넣어야 합니다.
물은 대류에 의해 섞이겠지만 치약은 물이 아닙니다.
손으로 누르면 짜부러졌다가 복원되는데 복원력에 의해 당연히 섞이지 않습니다.
용수철 누르면 원위치 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런건 굳이 튜브 안의 치약이 아니라도 점토나 수제비나 밀가루반죽으로 실험해도 됩니다.
섞으려면 이물질을 투입하고 내부에 빈 공간을 만들어 잘게 쪼갰다가 흔들어야 합니다.
섞는다는 것은 위치를 바꾼다는 것인데 위치를 바꾸려면 위치가 있어야 하고
위치를 주려면 먼저 빈 공간을 투입하고 내부를 쪼개야 하는데 점성에 의해 쪼개지지 않잖아요.
질문 - 치약은 왜 섞이지 않는가?
정답 - 섞지 않으니까 섞이지 않지. 바보냐?
재질문 - 섞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재정답 - 내부에 빈 공간을 부여하고 고형의 이물질을 투입하여 잘게 쪼갠 다음 흔들되
잘 안 되면 믹서기를 사용하거나 거품기를 사용하세요.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게 섞은 적이 없는데 왜 섞일 거라고 믿지?
머리가 돌인가? 치약이 액체라고 믿나?
파스칼의 원리는 복원력을 설명할 수 있겠으나
질문은 섞이지 않는 이유니까 파스칼의 원리와 직접 관계는 없습니다.
섞이지 않는 이유는 섞지 않아서입니다.
가만이 두면 가만이 있는 법칙이라고 해야지요.
가만 두었으니 가만 있지 참.
굳이 말하면 밀폐된 공간에서 점액질의 점성에 의한 복원력이 정답입니다.
파스칼의 원리는 액체에 잘 적용되는데 액체는 대류에 의해 섞입니다.
파스칼의 원리가 복원력을 설명할 수 있으니까 간접설명은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섞는다는게 뭔가입니다.
섞는다는 것은 위치의 자리바꿈 이동이며
자리를 바꾸려면
1) 빈 공간,
2) 내부를 쪼갤 수 있는 고형물질
3) 섞기 위해 단단한 벽에 부딪혔다 돌아오는 반동형태의 운동
3)번이 중요한데 단단한 고형물질이 두 개가 마주보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믹서기의 칼이고 하나는 벽인데
특정방향으로 힘을 가했다가 벽에 부딪혔다가 되돌아오는 것을 다시 타격해야 섞입니다.
밀가루반죽은 도마와 손바닥의 두 벽을 이용하는데 솜씨없는 사람이 하면 반죽이 안 됩니다.
즉 누르는 힘이 벽에 부딛혀 돌아올때 다시 타격하여
두 방향으로 쪼개기를 무한반복하는 거지요.
무한반복 쪼개기를 해야 섞입니다.
이건 굉장히 복잡한 과학이며 초보 요리사는 땀만 뻘뻘 흘리고 잘 못 섞습니다.
섞는다는게 뭔지 모르는 바보들이 왜 안 섞이냐를 묻고 있으니 황당한 거지요.
반대로 왜 섞일까를 질문하는게 맞습니다.
구조론적으로 치약튜브 안의 치약은 점성에 의해 균일한 계를 이루고 있으며
섞으려면 빈 공간과 구슬을 넣어둬야 합니다. 튜브벽이 도마가 되고 구슬이 칼이 되어
내부의 에너지 방향을 두 방향으로 조직하되 쪼개야 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빈공간이 있으면 섞이게 됩니다.
결론.. 안 섞이는건 당연하고 왜 섞이는지를 질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