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4742 vote 0 2003.05.14 (15:01:09)

박희태 "오늘 기자들이 왜 이리 많이 왔나. (김 전 대통령을 바라보고 웃으며) 아직 인기가 많으신가 보다."

YS "아니다.(하하하) 기자들이 한나라당이 잘 하도록 보도를 잘 해줘야 한다. 내가 32년간 군사독재 시절을 살아오는 과정에서 계속 신음했지만 제대로 보도가 안됐다. 행간을 읽어보면 무슨 뜻인지 알 듯, 모를 듯 썼다. 내가 단식할 때 그렇지 않았나. 또 3년동안 갇혀 있을 때 (언론에서) 한 줄도 못썼다."

박희태 "3년이나 되셨나..."
YS "그렇게 내가 3년 동안 갇혀 있을 때 김대중씨는 편안히 '빠다' 먹고...전두환 때 3년 동안 갇혀있으면서 나가지도 못하고, 들어오지도 못하고...제일 괴로웠다."





이상은 오마이 기사 박희태, YS의 만남..

"YS의 입을 빠다로 틀어막아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0292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8126
783 원인은 조절장치다 김동렬 2021-05-02 2697
782 교양 없는 한국인들 김동렬 2023-07-25 2696
781 간첩 태영호 김동렬 2023-05-04 2696
780 게임에의 초대 김동렬 2021-11-21 2696
779 남성이 가슴에 집착하는 이유 김동렬 2023-07-19 2692
778 핀란드인의 행복 1 김동렬 2022-04-05 2692
777 진보는 가능한가? 김동렬 2022-01-20 2690
776 뒤끝 있는 민주주의 1 김동렬 2022-10-19 2686
775 인간의 의미 김동렬 2023-10-04 2685
774 검수완박 심심한 성과 김동렬 2022-04-23 2685
773 역사는 물리학이다 김동렬 2023-03-30 2684
772 인간의 진실 김동렬 2023-10-07 2683
771 한국인의 뿌리 image 1 김동렬 2022-12-06 2682
770 마리 앙투아네트 김건희 김동렬 2024-01-20 2681
769 긍정적 사고 김동렬 2024-01-17 2680
768 구조론의 길 김동렬 2021-05-02 2675
767 사색문제와 차원 김동렬 2020-12-09 2675
766 사건과 전략 1 김동렬 2020-12-01 2675
765 연결과 단절 1 김동렬 2022-03-20 2674
764 구조론은 진보다 2 김동렬 2020-10-19 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