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6]서단아
read 4642 vote 0 2020.06.18 (19:48:38)

대충, 포지션을 얻으면 뭔가를 잃는다 - (에너지 였던가) 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포지션(?)이 없는 '백수'가 있는 사회가 구조론에서 강조되는걸까요?

이에 관한 글을 찾기 힘들어 의문을 올려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0.06.19 (00:11:39)

포지션을 얻으면 

권력을 잃고 가능성을 잃고 기회를 잃습니다.

젊은이가 너무 일찍 사회로 뛰어들어 너무 일찍 직업을 정해버리면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잃습니다.

전쟁에는 예비병력이 필요하듯이 전략예비는 반드시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 경기변동 때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백퍼센트 완전고용이면 좋지 않습니다.

창업할 수가 없잖아요.

완전고용인데 누가 위험한 벤처에 오겠습니까?

결혼을 해도 잃는게 있지요.

세상을 동적 존재로 이해해야 합니다.

동적이라는 것은 움직인다는 말이고 변화를 위한 대비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공간적으로는 배후지가 있어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614 즐거운 출석부 image 28 솔숲길 2015-12-13 4642
3613 10월의 출석부 image 33 김동렬 2015-10-30 4642
3612 중국식 출석부 image 18 김동렬 2014-06-29 4642
3611 심플밥상 출석부 image 12 아란도 2013-03-31 4642
3610 달 뜬 출석부 image 28 솔숲길 2012-11-29 4642
3609 세우는 출석부 image 29 universe 2021-06-06 4641
3608 그 열쇠 3개 출석부 image 29 이산 2021-02-24 4641
3607 그날을 기다리는 출석부 image 25 이산 2021-01-15 4641
3606 휘모리장단 출석부 image 20 universe 2021-01-03 4641
3605 떠나보는 출석부 image 41 솔숲길 2016-06-02 4641
3604 냥냥이 출석부 image 26 김동렬 2014-11-18 4641
3603 찌부드드한 출석부 image 17 김동렬 2013-03-30 4641
3602 승차거부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3-03-04 4641
3601 반딧불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3-02-06 4641
3600 매실향기 출석부 image 10 안단테 2012-06-10 4641
3599 멸망의 조중동 image 3 김동렬 2021-07-11 4640
3598 윤석열의 간 image 4 김동렬 2021-06-08 4640
3597 한겨울의 싱그러움 출석부 image 31 이산 2021-01-25 4640
3596 한입만 출석부 image 42 솔숲길 2018-01-20 4640
3595 불덩어리 출석부 image 42 김동렬 2018-01-19 4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