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764 vote 0 2018.01.01 (13:12:36)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  가는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
진리를 배우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어  뭇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종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512 구조론 목요 모임 image ahmoo 2016-06-09 1965
4511 생명·탈핵 실크로드 후원 조각·회화 전시회 image 수원나그네 2017-03-25 1965
4510 경주모임 취소. image 2 태현 2016-09-14 1966
4509 토요 구조론 독서회 후기 image 3 윤:D 2016-10-26 1966
4508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부암동) image ahmoo 2017-09-14 1966
4507 축하드립니다 2 고향은 2018-05-15 1966
4506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4 ahmoo 2016-10-20 1967
4505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도 2 다원이 2014-03-24 1968
4504 5월 16일 모임 안내 1 불그스레(旦) 2015-05-01 1969
4503 The seabreacher sailfish 1 챠우 2015-07-12 1969
4502 구조론 목요 향연 image ahmoo 2016-01-07 1969
4501 토요 구조론 독서회 후기 image 1 윤:D 2016-10-31 1969
4500 구조론 광주 모임(촛불집회) 탈춤 2016-12-10 1969
4499 올레!! 까뮈 2017-03-10 1969
4498 오바마가 트럼프에게[취임하는 트럼프에게] 2 해안 2017-09-06 1969
4497 개발도상국의 환율게임 현강 2019-07-29 1969
4496 안된다 vs 된다 큰바위 2014-03-28 1970
4495 미국은 재정적자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image 8 systema 2017-12-17 1970
4494 little children 2006 눈마 2019-04-01 1970
4493 귀납적인 점은 없다 챠우 2019-12-30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