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703 vote 0 2018.01.01 (13:12:36)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  가는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
진리를 배우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어  뭇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종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972 새 해도 구조론과 함께... 5 다원이 2018-12-31 1763
4971 개천절 구조론 모임(6시로 앞 당깁니다) image 오리 2019-10-03 1763
4970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4-05 1764
4969 합리주의에 기반한 이념적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1 systema 2018-08-06 1764
496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2-14 1764
4967 강원도 재보궐 총선 흥미진진하네요 승민이 2020-04-08 1764
4966 세상은 유치하다.. 아제 2018-01-03 1765
4965 구조강론-동원력 편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2 현강 2018-01-11 1765
4964 대설에 눈이 많이오면 다음해에 풍년! 따스한커피 2018-12-07 1765
4963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을지로) image 2 ahmoo 2017-11-02 1767
4962 "네안데르탈인 현대인처럼 직립보행했다" 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1 다원이 2019-02-28 1767
4961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9-26 1767
4960 소년소녀 현강 2017-12-28 1768
4959 구조론 목요 모임 image 5 ahmoo 2018-02-01 1769
4958 구조론 목요모임(장소이전) image ahmoo 2018-11-29 1769
4957 토요 독서 모임 안내 image 챠우 2016-12-02 1770
4956 성주 사드는 강 건너 불이었다 2 부루 2017-11-22 1770
4955 그렇게 편할까. 아제 2017-12-27 1770
4954 진짜 지혜는 용감한 것이다. 아제 2018-01-03 1770
4953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8-30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