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681 vote 0 2018.01.01 (13:12:36)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  가는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
진리를 배우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어  뭇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종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952 "네안데르탈인 현대인처럼 직립보행했다" 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1 다원이 2019-02-28 1740
4951 세상은 유치하다.. 아제 2018-01-03 1741
4950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4-05 1742
4949 구조론 목요 모임 image 5 ahmoo 2018-02-01 1742
494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9-19 1742
4947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12-31 1743
4946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4-19 1743
4945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1-03 1743
4944 글과 영상에 대한 자기소개글 덴마크달마 2019-07-01 1743
4943 리선권, 대남 핵무력 사용 영구배제 쿨히스 2018-01-09 1745
494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9-05 1746
4941 합리주의에 기반한 이념적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1 systema 2018-08-06 1747
4940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1 ahmoo 2018-08-16 1747
4939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을지로) image 2 ahmoo 2017-11-02 1748
4938 그렇게 편할까. 아제 2017-12-27 1748
4937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4-04 1751
4936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1 ahmoo 2018-06-14 1752
4935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6-21 1752
4934 목적은 마음이 아니라..포지션이다. 아제 2017-12-28 1753
4933 진짜 지혜는 용감한 것이다. 아제 2018-01-0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