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read 2032 vote 0 2016.03.22 (20:13:18)

인원 모집 : 어렵고, 보수는 거의 없고, 주위의 무시에, 몇년간 지속되는 고독에, 계속되는 개털의 위험에 안전한 성공을 보장하지 못하는 모험. 성공할 시 잘하면 영광과 명예를 얻을 수 있음.

- 섀클턴이 남극 탐험시에 인원을 모집하기 위해 신문에 올렸던 글을 좀 바꿔봤습니다.


원래 길게 보는 일은 주위에서 인정도 누가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참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을 보고 전진합니다.


이번주 주제는 제프 호킨스의 "생각하는 뇌, 생각하는 기계( On Intelligence)"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충 훑어봤지만 뇌과학을 상당히 구조론적으로 접근한 사람에 의해 쓰인 책입니다.


이양반도 수십년간 개고생하다가 겨우겨우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를 조금 진행한 것 같은데, 원래 이 분야가 쉽지가 않습니다.

컴퓨터를 뇌과학에 적용하려면 소프트웨어의 문제 이전에 일단 하드웨어의 구조부터 바뀌어야 하거든요.


인공지능을 만든다는 것은 결국 인간과 자연을 그리고 그것에 어려있는 구조를 연구한다는 것으로 바꿔쓸 수 있습니다.

단순히 베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실제로 구현되는 것을 관찰하고 거기서 패턴을 읽으며 나아가 구조의 원리에 입히는 과정을 하는 것이 진짜입니다.


어찌됐던 모임은 "가벼운 주제 토론+친목" 정도로 진행됩니다. 책을 읽고 오시면 좋고 안 읽으셔도 뇌과학과 인간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참여 가능합니다.


시간이 조금 앞당겨졌습니다. 확인하시고 참석 부탁드립니다.


장소 : 강남역 12번 출구 (모인 후 인원에 맞는 장소로 이동)

일시 :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연락 : 챠우(010 4586 3304), 백공팔(010 2022 6827)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152 자생적 선거동아리 구상중. 1 배태현 2017-04-10 2050
4151 13일 구조론 광주모임 안내 탈춤 2013-12-13 2051
4150 의사결정학 신간 파티 image 3 ahmoo 2014-10-09 2051
4149 구조론 목요향연 image 3 ahmoo 2015-12-17 2051
4148 구조론과 벡터 image 2 이금재. 2020-02-28 2051
4147 가입 인사 드립니다.안녕하세요!!! 6 밸런스 2014-06-02 2052
4146 고석정 번개 image 1 ahmoo 2014-04-04 2052
4145 구조론, 그리고 동렬선생님께 감사드리며 image 말시인 2019-03-30 2052
4144 체플린 보다 잼있음 5 니치 2015-04-27 2053
4143 상을 준 자는 누구인가? image 8 수원나그네 2015-12-09 2053
4142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7 챠우 2015-10-28 2053
4141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분당) image 3 ahmoo 2017-04-13 2053
4140 1박2일 금요 팟캐스트 오프모임 공지 image 8 ahmoo 2017-11-08 2053
4139 구조론 목요 정모합니다 image ahmoo 2016-03-24 2054
4138 오늘, 구조론 역삼 모임 image 3 ahmoo 2014-04-03 2055
4137 양적완화에 대하여(수정) 이금재. 2020-03-26 2055
4136 구조론적 역사관의 고고학적 증거 2 kilian 2016-06-09 2056
4135 내일 선생님들과 학부모상담 얘길 또 할건데 무슨 얘길 할까? 이상우 2017-03-10 2056
4134 20일 구조론 광주모임 안내 탈춤 2013-12-20 2057
4133 구조 강론회 image ahmoo 2015-01-15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