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가장 전통적이고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모델로 라스웰이라는 학자가 1948년에 제시한 SMCRE 모델이있습니다.

그는 "누가 무엇을 어떤 채널을 통해 누구에게 말해서 어떤 효과를 가져왔는가(who says what to whom in which channel with what effect)?"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설명했는데,

그가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으로 제시한 다섯 가지- 즉 정보원 또는 화자(source), 내용(Message), 전달 수단(Channel), 수용자(Receiver), 효과(Effect)-가 구조론이 강조하는 질-입자-힘-운동-량과 관련지어 설명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5.05.20 (13:08:38)

아마 그럴듯요.

직접 분석해 보심이 ..


질은 에너지를 주는 어떤 베이스..조절가능한 유체상태.. 

즉 깨져서 흩어져 있는 것. 그러면서 모여드는 것.


입자는 코어, 심, 변화의 출발점. 단단한 것, 외부에 상대방 파트너가 있는 것.


힘은 공간적 방향을 트는 것, 외부와 직접 접촉하는 것.


운동은 시간적 진행, 순서를 정하는 것. 


량은 결과.. 량은 다른 사건에서 질로 변합니다. 

양은 외부로 침투하고 내부에서는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질은 화자와 수용자의 관계, 둘이 공존하는 공간이 되겠고,

여기서는 채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입자는 메시지, 힘은 화자, 운동은 수용자, 량은 효과..

근데 이는 분류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다섯 외에 다른 단어가 있을 수도 있고.

 

통제하는 순서는 채널>메시지>화자>수용자>효과가 아닐까요.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광고를 한다면 TV냐 라디오냐 현수막이냐 하는 채널을 우선 정해야하고

다음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 품질에 포커스냐 디자인에 포커스냐. 메시지.

다음 어떤 광고모델을 쓸 것이냐가 힘, 그리고 어떤 시청자층을 공략할 것이냐가 운동

마지막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할 것이냐.


언어적으로는 


1. 언제/어디서

2. 누가/무엇을

3. 왜/어떤

4. 어떻게/하여지게

5. 하였나/되었나


로 구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레벨:1]analog

2015.05.20 (13:20:23)

내공이 일천하여 고민의 성과가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답변 주신 것을 바탕으로 직접 고민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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