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4]해안
read 2214 vote 0 2017.03.11 (02:38:43)

그네,

자의든, 타의든


넌 그냥 

걸레-역할이었다.

우짜겠노? 네 운명 , 아니 네가 그 역할을 몸소 해뿌렸는디!


걸레스님도 계시는데 뭐?--너무 걱정마라, 

마이 해 무따 아이가?


네 애비, 애미, 형제, 돈, 협잡, 패거리, 재벌년, 놈- 주고 받으며, 협박, 

찔긴 지방색, 도도함, 올림머리, 


그간

모든게 다  고마웠다고 

인사나 하고

말없이  꺼져라


다,     네가 선택한 것이다. 

지금 네가 지고있는 짐들,   네가 다 네 등에다  태우고 올린거다.


이제

그것들 다 지고서---네 어릴 적 집을 나서는 거다!!


근디,

하나,    알고는 나가라--


그건 네 집, 네 애비, 애미-집도 본시 아니었다!

청와대는

네 것이 아니다!!


수고했다!-

아니, 애썼다.


이번 경험,

네가 눈 감을 때에 도움은 좀 될꺼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152 계백장군이 생각나네 해안 2019-09-08 2068
4151 연예의 의사결정 4 차우 2014-03-23 2069
4150 20일 구조론 광주모임 안내 탈춤 2013-12-20 2069
4149 일산 사시는 회원분들께 3 까뮈 2014-11-29 2070
4148 대화는, 무게 대 무게로 image 1 아란도 2015-05-23 2070
4147 [박노자] 우리 최대의 문제, 반사회적 지배층 수원나그네 2015-06-10 2070
4146 알파고가 궁금하다4 수원나그네 2016-03-14 2070
4145 이게 국악쇼인가? 1 까뮈 2016-06-01 2070
4144 딥러닝으로 배우는 합리적 사고의 방법 챠우 2016-06-19 2070
4143 졸라 쉽게 배우는 구조론(독서 모임 공지) image 챠우 2016-09-18 2070
4142 내일 선생님들과 학부모상담 얘길 또 할건데 무슨 얘길 할까? 이상우 2017-03-10 2070
4141 책장을 정리하면서.. 김동렬 총서 image 3 벼랑 2018-11-12 2071
4140 구조론 목요향연 image 3 ahmoo 2015-12-17 2071
4139 이번주 목요모임은 없습니다 image ahmoo 2016-02-04 2071
4138 뉴에이지 펄잼 2017-08-28 2071
4137 한국 대 호주 1 까뮈 2015-01-31 2072
4136 김규항의 거울 image 1 파워구조 2016-08-09 2072
4135 1박2일 금요 팟캐스트 오프모임 공지 image 8 ahmoo 2017-11-08 2072
4134 의사결정과 신과의 대화. <=== 이 부분에서 딱 어울리는 영화 image Am 2019-04-11 2073
4133 구조론 목요모임(장안동, 필수인력) image 오리 2020-03-05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