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read 4040 vote 0 2009.05.23 (15:32:18)




푸른하늘.jpg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귀천
 




하늘빛.jpg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5.23 (15:32:41)

코로 울어야할지 입으로 울어야할지 눈으로 울어야할지... 가슴이 답답해옵니다. 부디 안녕히 안녕히 가십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7]오리

2009.05.24 (00:54:57)

최고의 사나이가 진짜 고향으로 돌아 가셨군요.
[레벨:15]르페

2009.05.24 (14:02:46)

귀천이 이렇게 어울리기도 힘들겁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4152 구조론 in 아이폰 image 2 bttb 2011-01-22 2315
4151 죄인. 맞습니다. 2 아제 2011-01-22 2639
4150 정치 관심없다가 자랑? 4 지여 2011-01-23 2944
4149 심기불편.. 6 아제 2011-01-23 2703
4148 관심. 3 아제 2011-01-23 2360
4147 독후감. 1 아제 2011-01-24 2397
4146 어설프게 왜 MB랑 관계있는넘들이 국민모금을 주장하는지 아시나요? 11 주니 2011-01-24 2635
4145 트위터에서 살아있는 봉하마을 노무현 1 양을 쫓는 모험 2011-01-25 2500
4144 마음의 구조 (종료) image 39 lpet 2011-01-25 2888
4143 신과 인간의 관계 9 양을 쫓는 모험 2011-01-26 2918
4142 神. 1 아제 2011-01-26 2275
4141 사회적 약자, 그런 복지는 없다. ░담 2011-01-26 2963
4140 神과 틈. 6 아제 2011-01-27 2649
4139 어제밤 꿈 18 곱슬이 2011-01-27 3157
4138 권구조담에 이어서 권 '구조' 5 아란도 2011-01-27 2575
4137 강원도 2 곱슬이 2011-01-27 2444
4136 지혜와 자비(질문입니다) 7 마법사 2011-01-27 2587
4135 종교는 이유였다. ░담 2011-01-27 2894
4134 '마음의 구조' 언제 발송 되는지요? 12 고다르 2011-01-28 2564
4133 마음의 나이와 마음의 용량 3 아란도 2011-01-28 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