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깨서문득_TIME지표지문재인사진을보고_후흑학
자다가 깼다. 아침에 사전투표하려고 일찍 잤는데, 지금 눈떠버리면 어쩌라는 겨~~일찍자면 꼭 눈이 너무 빨리 떠진다는거다. ㅠ
이 사진을 보고나서 드는 생각!
TIME지는 문재인 사진 배경을 검은색으로 처리했다. 감추어져 있다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는 형태이다. 이 사진은 그동안의 문재인 사진들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촬영한거 같다. 타임지 표지 인물 사진들을 보면 과장된 리얼리티를 부여하거나 또는 코믹성이 있거나인거 같다. 그러니까 예쁜 사진을 추구하지 않는다. 즉 메세지 전달이 먼저라는 의미인거 같다.
타임지 인물 표지 사진의 주인공인 문재인에게 타임지가 담고자 하는 메세지는 한마디로 "후흑학"인거 같다. 후흑에 딱 맞게 표지 인물 사진을 뽑아냈다.
그렇다면, 타임지는 문재인에게 무엇을 주문하고 있는 것일까? 철저하게 외교적 입장에서 문재인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저 사진에 같이 등장한 모델들은 모두 동아시아와 러시아 미국의 현재 정상들이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앞으로 상대해야 하는 면면들이다. 만만치가 않다. 모두 한국을 포위하고 있다. 타임지가 문재인 사진에 장치해 놓은 것을 보면 동양인 특유의 카리스마가 문재인에게 있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면모들이 외교에서 가장 크게 소용될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대통령의 가장 큰 임무중 하나는 외교력일 것이다. 모든 외교는 자국의 실익을 기본으로 한다. 실익을 가져오려면, 그만한 도구적 수단을 만들어 내어야 한다. 주고 받는건 무역일 뿐이다. 외교는 무엇인가 마구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데? 따져보면 원위치인 경우가 많다. 힘겨루기 이기 때문일 것이다. 서로가 이겨 있으면 잘된 외교이다. 서로에게 이득을 주었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만들어 내었기 때문에 원위치가 그 원위치는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일방적으로 당한 외교는 이것저것 구실이 새끼를 쳐서 뭔가 주지 않아도 될 것을 자꾸 빼앗긴 경우이다. 상대는 본래 있던 하나에 없던 것을 덧붙여 있는 것처럼 협상한다. 막다보면 상대는 없던 하나를 더 추가한다. 또 막다보면 늪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줄줄이 사인해 줄 수밖에 없게 된다.
외교는 때로는 방어하기위한 공격일수도 있다. 먼저 설계하고 먼저 운을 띄운 자가 유리할 수도 있다. 어차피 맞붙어야 한다면 먼저 설계한 쪽이 유리한 측면도 있다. 어디서 먼저 공격하는 이유는 '이봐, 대화좀 하자구' 하는 제스춰이므로, 대화에 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외교를 포기한 나라라면 응하지 않겠지만 그건 이미 망해있는 나라일 것이다. 외교는 국가간에 말을 거는 방식이므로, 말을 걸었다고 하면 조용히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반드시 큰 소리가 날 수밖에 없는데, 이럴때 작은 나라들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숙제가 떠맡겨지게 되는거 같다. 그러나 덩치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위치에서 무엇을 해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할 것이다. 한국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서는 지금 후흑학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속을 알 수 없는 이들에게 둘러쌓인 한국은 속을 다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담대하게 길을 제시하는 배짱이 필요한 시대인지도 모르겠다. 국제정세도 한국정치도 춘추전국시대인거 같다. 나는 타임지가 뽑아낸 저 문재인 표지 사진이 아주 마음에 든다.
#투표꼭이요~~~^^
자다가 깼다. 아침에 사전투표하려고 일찍 잤는데, 지금 눈떠버리면 어쩌라는 겨~~일찍자면 꼭 눈이 너무 빨리 떠진다는거다. ㅠ
이 사진을 보고나서 드는 생각!
TIME지는 문재인 사진 배경을 검은색으로 처리했다. 감추어져 있다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는 형태이다. 이 사진은 그동안의 문재인 사진들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촬영한거 같다. 타임지 표지 인물 사진들을 보면 과장된 리얼리티를 부여하거나 또는 코믹성이 있거나인거 같다. 그러니까 예쁜 사진을 추구하지 않는다. 즉 메세지 전달이 먼저라는 의미인거 같다.
타임지 인물 표지 사진의 주인공인 문재인에게 타임지가 담고자 하는 메세지는 한마디로 "후흑학"인거 같다. 후흑에 딱 맞게 표지 인물 사진을 뽑아냈다.
그렇다면, 타임지는 문재인에게 무엇을 주문하고 있는 것일까? 철저하게 외교적 입장에서 문재인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저 사진에 같이 등장한 모델들은 모두 동아시아와 러시아 미국의 현재 정상들이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앞으로 상대해야 하는 면면들이다. 만만치가 않다. 모두 한국을 포위하고 있다. 타임지가 문재인 사진에 장치해 놓은 것을 보면 동양인 특유의 카리스마가 문재인에게 있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면모들이 외교에서 가장 크게 소용될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대통령의 가장 큰 임무중 하나는 외교력일 것이다. 모든 외교는 자국의 실익을 기본으로 한다. 실익을 가져오려면, 그만한 도구적 수단을 만들어 내어야 한다. 주고 받는건 무역일 뿐이다. 외교는 무엇인가 마구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데? 따져보면 원위치인 경우가 많다. 힘겨루기 이기 때문일 것이다. 서로가 이겨 있으면 잘된 외교이다. 서로에게 이득을 주었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만들어 내었기 때문에 원위치가 그 원위치는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일방적으로 당한 외교는 이것저것 구실이 새끼를 쳐서 뭔가 주지 않아도 될 것을 자꾸 빼앗긴 경우이다. 상대는 본래 있던 하나에 없던 것을 덧붙여 있는 것처럼 협상한다. 막다보면 상대는 없던 하나를 더 추가한다. 또 막다보면 늪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줄줄이 사인해 줄 수밖에 없게 된다.
외교는 때로는 방어하기위한 공격일수도 있다. 먼저 설계하고 먼저 운을 띄운 자가 유리할 수도 있다. 어차피 맞붙어야 한다면 먼저 설계한 쪽이 유리한 측면도 있다. 어디서 먼저 공격하는 이유는 '이봐, 대화좀 하자구' 하는 제스춰이므로, 대화에 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외교를 포기한 나라라면 응하지 않겠지만 그건 이미 망해있는 나라일 것이다. 외교는 국가간에 말을 거는 방식이므로, 말을 걸었다고 하면 조용히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반드시 큰 소리가 날 수밖에 없는데, 이럴때 작은 나라들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숙제가 떠맡겨지게 되는거 같다. 그러나 덩치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위치에서 무엇을 해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할 것이다. 한국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서는 지금 후흑학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속을 알 수 없는 이들에게 둘러쌓인 한국은 속을 다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담대하게 길을 제시하는 배짱이 필요한 시대인지도 모르겠다. 국제정세도 한국정치도 춘추전국시대인거 같다. 나는 타임지가 뽑아낸 저 문재인 표지 사진이 아주 마음에 든다.
#투표꼭이요~~~^^
약간의여유
https://namu.wiki/w/%ED%9B%84%ED%9D%91
후흑이 뭔가 해서 찾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