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read 4014 vote 0 2009.05.23 (09:57:18)


2009-05-19_rho.jpg


우울한 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들었습니다.
죽음까지 그의 역할이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역사는 너무도 가혹하군요. 아니, 역사속에서는 늘 그래왔던가요?

원칙도, 신뢰도 무너졌으니, 대한민국도 무너집니다.
용산 철거민 화재사건 때에 사람이 이렇게 죽어선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그 말을 다시 하게 되네요.
사람이 이렇게 역사에 희생되어서는 안됩니다. 역사가 그를 잡아먹은것입니다. 아니 역사가 그를 필요로 한 것입니다.
야만을 문명으로 이끌려고,
후불제 민주주의, 그 값의 일부를 그가 치르고 갔습니다.



[레벨:2]독소

2009.05.23 (10:02:43)

사는게 왜 이럴까요...ㅜㅜ
[레벨:9]레인저

2009.05.23 (10:12:02)

억울하고 복받칩니다 ...
[레벨:0]배우며 산다

2009.05.23 (11:10:09)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09.05.23 (13:46:29)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은 이명박의 죽음과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092 *후불제 민주주의* 와 유시민 (나그네에서 사랑으로 변경신고) 사랑 2009-03-10 3996
4091 마왕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대한 의혹 image 락에이지 2014-11-06 3995
4090 레저용으로 판매하면 대박날 듯.. 4 ahmoo 2014-05-24 3994
4089 42 image 10 냥모 2013-07-07 3994
4088 자람의 빨간 고양이는 어디에? 1 오세 2008-12-20 3994
4087 입금했습니다. 1 한너울 2007-09-21 3989
4086 총선판도에 대한 몇마디 31 토마스 2012-03-11 3988
4085 서그퍼진 서프를 보며 1 지여 2011-02-27 3988
4084 김정은 혹시 2 다원이 2020-04-26 3987
4083 먼저 사람이 되라 1 지여 2009-06-22 3987
4082 얼굴기억치들을 위한 뉴스 image 4 김동렬 2010-11-21 3985
4081 아이패드2가 나왔소. image 3 양을 쫓는 모험 2011-03-03 3983
4080 김일성 윈 image 10 김동렬 2013-10-28 3980
4079 한국인은 향신료에는 문외한 5 까뮈 2014-03-28 3977
4078 역사를 기록하는 김동렬님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보냅니다. 2 별바다 2009-06-05 3974
4077 2003년 한, 일 축구 평가전에서의 노무현 아저씨.. 1 Ra.D 2009-05-25 3973
4076 창조경제라고 구라치기 좋은 교통수단 image 3 사람 2013-10-10 3971
4075 김연아를 대하는 한국의 언론. 7 배태현 2013-03-17 3970
4074 아무도 이 세계를 빠져나갈 수 없다. 라는... image 13 아란도 2012-11-21 3969
4073 캐릭터의 힘,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 image 챠우 2016-07-20 3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