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132 vote 0 2021.01.31 (11:22:25)


[레벨:30]스마일

2021.01.31 (14:27:13)

갭투기.jpg

서울에는 왜 이렇게 부동산중개소가 많을까? 서울의 밤 하늘에 빛나는 것이

교회십자가가 많을까? 부동산중개소 간판이 많을까?

부동산중개업소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사무실운영에 손해를 보지 않기때문일 것이다.


진현철 594채, 이재홍 490채, 강선범 283채

집을 가지고 있는 수를 보면 중국의 집부자가 가지고 있는 주택수 인 것 같지만

서울의 빌라다주택자들이다.

이들은 분양사업자가 빌라를 져놓고 수백에서 수천의 웃돈을 얹혀서

전세가와 매매가를 책정해놓고 전세세입자가가 나타나면

분양사업자가 명의자(바지사장, 한채당 리베이트를 받음,

이 과정에서 중개인도 불법인 리베이트를 받음)를 구해 명의를 빌려고 집을 갖는 것이다.

빌라는 전세가격과 빌라매매가격이 같기 때문에 자기돈 한푼 없이 몇백채의 집주인이 되는 것이다.

저 위의 주택수는 이런 방법으로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집주인은 돈이 없어서 (있어도 없는 척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세입자들이 임대기간 만료로 집을 이사를 나가고 싶을 때 전세보증금을 받을 수 없어

이사 나갈 수가 없으며 저들이 잠적해서 세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집거래의 모든면에서 문제가 많다.

거래가 민간에 맡겨져 있으니 민간분양업자와 부동산중개인이 가격농단으로 분양가격을 맘데로 정하고

업계약서를 써서 돈 없는 임차인이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유인하고

세입자가 이사를 가고 싶은 데 집주인이 임대보증금을 내 줄 수 없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첨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966 윤서인 사냥꾼 image 4 김동렬 2021-02-14 5052
3965 봄꽃 기다리는 출석부 image 19 김동렬 2015-01-26 5052
3964 얼른 출석부 image 40 솔숲길 2018-08-23 5051
3963 잘가는 출석부 image 43 솔숲길 2018-03-22 5051
3962 홀로 출석부 image 49 김동렬 2017-04-18 5051
3961 하얀색 출석부 image 42 김동렬 2016-07-11 5051
3960 부엉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3-03-29 5051
3959 투명한 출석부 image 34 universe 2020-03-01 5050
3958 따뜻한 출석부 image 49 김동렬 2017-12-13 5050
3957 고요한 출석부 image 46 김동렬 2017-11-14 5050
3956 놀자 출석부 image 32 솔숲길 2016-03-27 5050
3955 십자가 출석부 image 50 김동렬 2016-01-20 5050
3954 세 이야기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4-06-22 5050
3953 와이파이 출석부 image 40 솔숲길 2019-02-22 5049
3952 출렁출렁 출석부 image 40 솔숲길 2016-10-27 5049
3951 펄펄끓는 출석부 image 31 universe 2020-01-24 5048
3950 내가 갑이야 출석부 image 37 이산 2019-11-13 5048
3949 다가오는 출석부 image 40 솔숲길 2019-05-07 5048
3948 먹고 보는 출석부 image 43 김동렬 2018-01-17 5048
3947 시는 읽는게 아니다 김동렬 2021-07-09 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