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971 vote 0 2018.02.21 (13:35:48)

https://namu.wiki/w/%EB%8D%B0%EC%96%B4%20%EC%9C%8C%20%EB%B9%84%20%EB%B8%94%EB%9F%AC%EB%93%9C#rfn-20


10년 전에 개봉한 영화인데 뒤늦게 다운받아 봤습니다.

나무위키에 결말까지 내용이 상세하게 나오는데 직접 보는게 낫습니다.


무신론자와 광신도의 대결이 재미있네요.

구조론에서 말하는 바 의사결정의 중심이 없이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무신론자는 

언제나 상대방을 이기려고만 하므로 그 상대방이 없으면 의사결정을 못합니다.


사이비 광신도는 거짓말을 하지만 그 광신도 덕에 조금이나마 

석유업자에게 토지를 빼앗기지 않고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는 점에서 필요악입니다.


영화에서는 거의 뺏기지만 그래도 조금 저항했다는 점에서 

교회의 존재이유를 알 수 있게 하는 것.


신이 없으면 대니얼처럼 망하고 신을 추종하면 일라이처럼 망합니다.

의사결정이 필요한 모든 지점에 신이 있는 것이며 누구도 그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신이 어디까지 개입하는지가 애매할 뿐이며 

개미에게는 신이 개입할 일이 별로 없는 것이며


중요한 의사결정의 지점에는 필연적으로 신이 개입합니다.

신은 사람에 개입하는게 아니라 사건에 개입하는 것이며


커다란 사건을 일으키는 자만이 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누가 자신을 모욕하고 누가 자신을 괴롭혀야만 


힘을 내는게 무신론자의 약점이죠.

스스로 위대해질 수는 없으며 언제나 안티만 합니다.


스스로 에너지를 조직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진짜입니다.

인지의신예로 에너지의 유도는 가능합니다.



[레벨:9]Quantum

2018.02.22 (12:15:54)

구조론에서 말하는 바 의사결정의 중심이 없이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무신론자는 

언제나 상대방을 이기려고만 하므로 그 상대방이 없으면 의사결정을 못합니다.


사이비 광신도는 거짓말을 하지만 그 광신도 덕에 조금이나마 

석유업자에게 토지를 빼앗기지 않고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는 점에서 필요악입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의 지점에는 필연적으로 신이 개입합니다.

신은 사람에 개입하는게 아니라 사건에 개입하는 것이며


커다란 사건을 일으키는 자만이 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에너지를 조직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진짜입니다.

인지의신예로 에너지의 유도는 가능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99370
1425 입자와 질. 2 아제 2014-05-18 2986
1424 왜 한국에 광신도가 많은가 1 눈내리는 마을 2014-03-31 2986
1423 묶기,옮기기,풀기. -아제 관리자* 2012-10-21 2989
1422 대한민국, 존엄의 자궁을 만들다. -담 관리자* 2012-10-21 3001
1421 록히드 마틴 사의 할아버지쯤 되네요 눈마 2016-10-01 3002
1420 재벌에 붙잡힌 남한 dksnow 2022-01-15 3005
1419 생각의 정석 103회 오세 2015-12-05 3007
1418 생각의 정석 97회 오세 2015-10-17 3009
1417 생각의 정석 78회 오세 2015-05-19 3010
1416 동그라미 태풍이 무섭다. -아제 관리자* 2012-10-21 3012
1415 학교폭력이 학교를 망치고 있나, 학교폭력예방법이 학교를 망치고 있나? image 이상우 2023-11-02 3012
1414 안구정화용 글 소개 1 수원나그네 2016-08-29 3013
1413 생각의 정석 102회 image 오세 2015-11-28 3016
1412 쉬운 접근법. 4 아제 2014-05-20 3018
1411 문제는 도구다. systema 2021-05-09 3019
1410 한 700억 쯤 한가하게 살 수 있다면 -담 관리자* 2012-10-21 3022
1409 우리반 부모님께 드리는 글 이상우 2017-03-20 3024
1408 생각의 정석 82회 오세 2015-06-15 3025
1407 슈뢰딩거 고양이의 의미 2 chow 2023-11-13 3027
1406 생각의 정석 41회 11 오세 2014-06-26 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