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read 6461 vote 0 2010.04.22 (20:01:50)

민주선거는 셋이 있어 줘야 한다. 출마, 투표, 평가.

출마는 정당이,
투표는 국민이,
평가는 언론이 맡는다.

우리는 투표권부터 시작 했다.
국민이 직접 투표해야 진짜다.

투표권을 거져 얻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가? 역사에서 그저 주어지는 것이 있던가? 아니다. 역사에 무지한 탓이다.
역사의 도가니에 던져진 수많은 희생의 결과로 주어진 것이다. 지난한 독립전쟁의 성과다.
조선이라는 나라를 불사르고, 셀 수없는 학살을 견뎌내고,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들이 피의 댓가다
세계를 주름 잡는 제국들 틈에서 민주공화국의 공간을 만들고, 투표권을 취했다. 빼앗기었다. 다시 찾았다.

출마는 정당이 한다.
국민이 직접하는 정당이라야 진짜 정당이다.
역사의 불구덩이에 김대중이 녹고, 노무현을 던지고서야 번개정당의 수준을 넘어 선 정당을 시작했다.

언론이다. 언론까지 자리잡아 쥐야 퇴행의 폭을 줄일 수 있다.
선거전 다운 선거전을 취뤄 볼 수 있다.
국민이 직접하는 언론이라야 진짜다. 진짜 언론이 나와 줄 때가 되었다.

봄에 꽃을 피워내지 못하면, 가을에 유시민을 바치게 될 수 있다.

이심전심 진도를 나가 줘야 한다.

진도 나가지 않고 탓하는 넘,
 가짜다.
국민 탓
노무현 탓

지금 언론 잡을 궁리 않하고,
유시민 탓하는 넘들이 바로 선거의 적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9473
1979 툰서방의 구조론 image 1 양을 쫓는 모험 2010-03-02 5395
1978 역시 보는 눈이 다르다- '자격증' 제도에 대한 칼 로저스의 언급을 중심으로 3 오세 2010-03-05 5599
1977 나랏말이.. 1 아제 2010-03-06 4914
1976 모순과 역설. 5 아제 2010-03-08 13610
1975 돈과 시간의 방정식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10-03-12 9630
1974 럭셔리 골드미스 청담녀 image 12 양을 쫓는 모험 2010-03-17 7901
1973 토요일 구조론 토론모임에 초청합니다. image 2 김동렬 2010-03-18 5877
1972 존재의 이유 image 13 양을 쫓는 모험 2010-03-18 6766
1971 구조론연구소 홍보동영상 12 기준님하 2010-03-22 6612
1970 스마스마에 출연한 고르바초프 image 양을 쫓는 모험 2010-03-23 7510
1969 사진 구조론 image 8 양을 쫓는 모험 2010-03-25 8937
1968 스타크래프트의 구조론적 해석 image 3 양을 쫓는 모험 2010-04-01 7163
1967 한국의 커뮤니티 눈내리는 마을 2010-04-04 6827
1966 전쟁의 기술. 3 오세 2010-04-13 4713
1965 상담자들에게 고함. 3 오세 2010-04-14 4727
1964 진실이 밝혀지는 원리를 묻습니다. 9 양을 쫓는 모험 2010-04-18 5621
1963 거짓과 진실의 작동원리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10-04-21 9174
» 선거의 구조 ░담 2010-04-22 6461
1961 야심만만한 설정 ░담 2010-04-28 5951
1960 SK, 한국 프로야구의 최대한 image 6 양을 쫓는 모험 2010-04-29 5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