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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systema
read 1814 vote 1 2018.03.01 (10:38:43)

라퐁텐의 우화이야기를 보고 생각나는 바가 있어서 한마디 적습니다.

나쁜 사람이 나쁜 일을 하는 이유는 뇌에 결이 깨져있어서 그렇다면, 착한 사람이 착한 일을 하는 이유는

착한 사건을 벌이는 것으로 뇌에 길이 놔버려서 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할수 있는 일은

자신의 결과 천하의 결을 맞추는 작업뿐이고, 그 결을 맞추기 위해서는 인류의 진보라는 사건안에서

실제로 역할을 맡아서 호흡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최초 자신의 의사결정권을 천하에게 넘겨주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 후에 자신의 인생에서 인류라는 큰 사건을 복제해서 작은 사건들을 탄생시키는 것으로 길을 낸다고 보입니다.

즉 아무리 인류팀을 말해도 인류단위의 거대계획안에서 실제로 호흡하고 있지않으면 허사입니다. 

구조론이 대승인것도, 일단 옆에 있기만 하면 사건안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고, 그 경험을

각자 자기 인생안에서 복제해나가면 천하로 퍼져나간다고 보입니다. 마치 청와대의 의사결정이

사회전체로 퍼져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론은 최초의 인상깊은 사건에서 관성력으로 다른 사건을 복제해내는게 인간의 인생같은데

제가 더 논할수는 없고 동렬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시길 기대해봅니다. 




[레벨:4]윤서

2018.03.03 (12:48:19)

글을 읽고 보니 복제에 대한 개념이 쉽게 쏘옥 들어오네요......ㅎ

결국 인생의 문제는 어느것을 선택하여 어떻게 복제하느냐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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