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레인3
read 3083 vote 0 2021.08.21 (15:23:12)

인물 보다 세력이다. 어느당 대통령이냐가 더 중요하다. 과거에 인물 보고 뽑아달란 말이 많았는데, 이제 많이 없어졌다. 그만큼 국민과 정치판도 성장했다.


이낙연이 대세이던 시절, 이번엔 이낙연이 되고, 다음엔 이재명도 있고 하니 차차기도 기대할수 있겠구나 싶었다. 이재명도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 보였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번 대선에 집착하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 지사 한 번 더 하고 대통령 된들 나쁠 게 없다. 


이낙연이 떴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호남이다.  간만에 호남 대통령 나오는구나.  잘 됐구나 싶었다.  이재명도 동일한 생각을 하고 관련 발언이 나왔는데, 지역 얘기 꺼냈다고 공격을 당했다. 


잘나가던 이낙연의 지지율 하락은 총리 사퇴 후 무존재감 기간이 길었던 영향도 있고, 박근혜 사면 주장으로 타격이 컸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한 가지를 보탠다. 그것은 특유의 권위적임을 들킨 것이다.  가난한 집 7남매 중 장남. 그것도 총명한 장남.  권위적이 되기에 딱 좋은 성장 과정이다.


혹자는 이재명이 트럼프반+노무현반이라 하였는데, 트럼프가 반씩이나 되는데 빠가 되어 줄 생각은 없다. 트럼프와 노무현의 공통점은 민중을 끌어들인다는 것인데, 그 부분의 장점은 분명히 있겠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02087
757 묶기,옮기기,풀기. -아제 관리자* 2012-10-21 3011
756 현대 수학의 실패 (미적분과 확률) 이금재. 2021-12-10 3000
755 입자와 질. 2 아제 2014-05-18 2999
754 왜 한국에 광신도가 많은가 1 눈내리는 마을 2014-03-31 2997
753 다섯 조율과 종교 담 |/_ 2014-06-17 2995
752 아침풍경 image 김동렬 2014-03-25 2993
751 소집의 종소리. -아제 관리자* 2012-10-21 2993
750 생각의 정석 40회 오세 2014-06-19 2991
749 나는 교사인가? 상담가인가? 2 이상우 2017-03-12 2990
748 [제민시론] 당신은 어디에 서 있는가? image 2 ahmoo 2015-01-26 2990
747 생각의 정석 37회 오세 2014-05-22 2989
746 주동 vs 추동, 일내기 즐거워야 진짜 2 담 |/_ 2014-06-10 2988
745 진화와 복제의 원리 1 이금재. 2021-10-08 2984
744 부동산은 대끼리일까 레인3 2021-09-24 2984
743 생각의 정석 60회 2 오세 2014-12-24 2984
742 마음의 하루. 1 아제 2012-11-03 2984
741 생각의 정석 59회 3 오세 2014-12-19 2981
740 데어 윌비 블러드 1 김동렬 2018-02-21 2980
739 장안의 화제 Open AI chatbot (ChatGPT) image 6 오리 2022-12-06 2979
738 80년대-90년대-2000년대-2010-20년대 한국사회 dksnow 2022-10-14 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