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887 vote 0 2013.05.13 (13:47:08)

3748-620x415.jpg

유라시아 공통어


"You", "I", "no", "one", "we", "give", "who", "this", "what", "man", "you", "old", "mother "," hear "," hand "," fire "," pull "," black "," flow "," bark "," ash "," worm "," do not care ".


이 23단어들은 

빙하기 이후 전파되어 1만 5천년 동안 유라시아 지역에 공통된 단어라고 하오.

한중일과 동남아 아랍은 빠져있소. 

그러나 연구의 잘못일 뿐 한국어와도 친연성이 깊소. 



no 아니오. 

우리말과 아랍어는 일부 단어 앞에 a가 붙는 패턴이 있소.


one 한, 

원투쓰리는 한둘셋과 같음. (3진법, 4진법, 12진법, 10진법으로 변했음. 넷은 new, 다섯은 둘+셋 등)


we 우리 (입술을 동그랗게 모아서 가리키는 말)


give 집어

꿰다+붙다.. 손가락에 꿴다는 뜻.


who 누구

w는 G였고 G는 원래 C였음.(까?) 이 패턴을 적용하면 의문사는 거의 같음.


this 저것(구개음화)

혀로 입천장을 퉁겨서 가리키는 말. 더the>저로 변함.


what 무엇 who와 같은 패턴, 앞에 ㅁ이 붙음.


old 오래다 


mother 엄마 맘>마더의 더는 존칭임. 인도나 한국에서는 구개음화되어 '지'로 변함


fire 불 입술로 불어서 불다blow


pull 불룩 


flow 흐르다 불다>흐르다로 변함


worm 구멍, 우멍, 구멍에 사는 벌레, came(구멍)>cham>home>worm으로 변함



우리말에 와서는 뜻과 발음이 변했지만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정밀하게 추적하면 원시어는 거의 100퍼센트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1만 5천년 된 고어는 단어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5.13 (19:14:55)

[who 누구

w는 G였고 G는 원래 C였음.(까?) 이 패턴을 적용하면 의문사는 거의 같음.]


라틴어에서 파생한 스페인어의 경우 


who=quien(끼엔)

what=que(께)

when=cuando(꾸안도) 

how=como(꼬모) 모두 까 발음임다.


다만


where=donde(돈데)

why=porque(뽀르께) 인데 돈데만 다를 뿐 뽀르께는 께에서 파생된 것으로

사실 모든 의문사는 거의 까 패턴임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5.13 (19:21:36)

한자로는 고(告) 고(考) 고(誥) 호(呼) 호(乎) 등이 있을 걸로 짐작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5.13 (20:26:55)

참고로 스페인어 알파벳에 w는 원래 없었음.그리고 h는 묵음임.따라서 wh를 c로 바꾸면


who=co(꼬 또는 꾸-오를 우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음)

what=cat(깻 또는 깟) 

when=cen(껜)


영어와 스페인어가 동일한 패턴임.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19351
651 시사구조론 49회 오세 2014-09-01 2945
650 생각의 정석 47회 1 오세 2014-08-07 2944
649 사건의 세계관 / 세상은 마이너스다. 4 systema 2017-06-29 2943
648 생각의 정석 135회 오세 2016-07-09 2937
647 움직임을 통제하는 것이 뇌다 3 김동렬 2018-06-19 2935
646 당신은 우리 편인가? 오세 2014-06-19 2935
645 같은 상황 다른 결말 이금재. 2021-10-05 2934
644 아인슈타인의 시계 이금재. 2021-09-24 2931
643 가만히 있지 말라 - 제민포럼 1 ahmoo 2014-06-03 2929
642 생각의 정석 46회 오세 2014-07-31 2929
641 목요 토론모임 공지 (3층) image 2 김동렬 2021-11-03 2928
640 내쉬와 노이만 2 이금재. 2021-01-07 2922
639 생각의 정석 43회 오세 2014-07-10 2922
638 베이즈 추론과 쌍자의 이해 image 2 이금재. 2020-05-09 2922
637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3-11-09 2921
636 음모론 바보들을 때려주는 푸코의 진자 김동렬 2018-01-07 2920
635 구조론 생각의 정석 38회 오세 2014-05-29 2913
634 버스 노선의 운명 레인3 2021-10-06 2911
633 목요 격주 공적모임 공지 image 2 김동렬 2022-01-19 2908
632 테슬라의 실패 이금재. 2021-11-02 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