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정도령이 도술을 좀 피우긴 하지만 도술로 뜬 넘은 도술로 망한다. 축구로 떴으니 축구로 망한다.

히딩크 벤치에 앉혀 텔레비발 받게 하고 그 뒤를 얼쩡거리면서 후광을 얻어보려고 잔꾀를 부린다. 히딩크에게 뒷돈을 얼마나 찔러주었기에 축구협회 금고가 비어서 박항서를 800만원짜리 월급쟁이로 만들려 했느냐 이 썩은 놈아!

작금의 축구협회 행정수준이 미래 몽준정부의 행정수준이다. 축구협회가 잘했다고? 잘해서 4강 갔다고? 그게 속임수라는 것이 지금 탄로나고 있지 않느냐?

축구협회가 잘해서 차범근은 죽여놓고, 박항서는 800만원으로 모욕하고, 히딩크는 졸지에 남의 팀 감독이 남의 벤치에 끼어앉은 개념없는 넘으로 만들어 놓느냐? 내가 히딩크에게 미안하다 이넘아!

남의 팀 감독이 남의 팀 벤치를 빼앗은 히딩크의 어이없는 추태와 연이은 박항서사태는 명백히 정몽준의 대선출마를 위한 정치쇼로 하여 빚어진 사태이다. 정몽준은 국민을 부끄럽게 한 데 책임을 느끼고 정계를 은퇴함이 마땅하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6993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6950
6813 조롱 경멸 혐오의 윤석열 김동렬 2024-04-15 1416
6812 직관의 힘 김동렬 2024-03-25 1418
6811 대구와 광주의 차이 김동렬 2024-04-29 1422
6810 인간에게 고함 김동렬 2024-04-20 1425
6809 다음의 다음 김동렬 2024-03-11 1428
6808 한깐족과 황깐족 김동렬 2024-04-22 1428
6807 석가의 방문 김동렬 2024-05-15 1434
6806 힘의 힘 김동렬 2024-02-19 1436
6805 처음의 처음 김동렬 2024-03-12 1439
6804 엔트로피 완전정복 김동렬 2024-03-16 1444
6803 존재 김동렬 2024-02-23 1447
6802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 볼 김동렬 2024-03-10 1455
6801 나쁜 개는 있다 김동렬 2024-05-21 1457
6800 바보가 너무나 많아 김동렬 2024-03-21 1464
6799 삼체와 문혁 image 김동렬 2024-04-18 1466
6798 원형이정 김동렬 2024-06-05 1483
6797 야당 찍는게 선거다 2 김동렬 2024-03-18 1485
6796 한국과 베트남의 차이 2 김동렬 2024-06-21 1485
6795 문명과 야만 김동렬 2024-02-29 1488
6794 동이족은 없다 김동렬 2024-03-05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