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2351 vote 0 2016.12.05 (11:01:53)

    깨달음은 

    ‘눈에 보여지는 것’을 넘어
    배후에서 ‘작용하는 것’을 보는 역설이며
    다시 그 역설을 넘어
    배후의 배후라 할 ‘에너지의 방향성’을 보는 이중의 역설이며
    그 에너지와 그 에너지에 의해 작용하는 존재와
    그 존재에 반응하여 인간의 신체감관에 인식되는 사실 사이의
    메커니즘을 보는 것이며 그 메커니즘이 일하는 즉
    의사결정관계를 보는 것이다.
    사건을 보는 눈을 얻어 그 사건을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질서에서 질서를 유도할 수 있고 그 질서를 통해 이익을 얻어낼 수 있다.


    1) 에너지.. 사건의 바운더리를 결정하니 계를 이룬다.
    2) 물질.. 사건의 시작점을 결정하니 축과 대칭의 구조를 이룬다.
    3) 공간.. 사건의 공간적 진행방향을 결정하니 대칭을 작동시킨다.
    4) 시간.. 사건의 시간적 진행순서를 결정하니 변화로 나타난다.
    5) 정보.. 사건에 따른 감각반응이니 뇌에 기록되는 데이터다.



555.jpg


    세상은 뭐든 나빠집니다. 마이너스입니다. 그렇게 빠져나간 만큼 반대편 어딘가에 더해지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 빠져나간 부스러기들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44936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35200
3728 언어가 인간을 규정한다 image 14 김동렬 2015-09-29 6579
3727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image 1 김동렬 2015-10-01 5503
3726 두 번의 살인 image 김동렬 2015-10-02 5596
3725 교육의 정답은 물리적인 통제다(수정) image 4 김동렬 2015-10-03 7431
3724 북극의 북쪽에 무엇이 있을까? image 1 김동렬 2015-10-05 6183
3723 근대인의 사유 image 1 김동렬 2015-10-06 7324
3722 욕망은 없다 image 4 김동렬 2015-10-07 5803
3721 깨달음은 두 번 뒤통수를 친다 image 1 김동렬 2015-10-07 5569
3720 진리란 무엇인가? image 3 김동렬 2015-10-08 6274
3719 영화의 대칭과 비대칭 image 2 김동렬 2015-10-09 6219
3718 인생의 의미 image 2 김동렬 2015-10-09 6199
3717 진리와 깨달음 image 2 김동렬 2015-10-10 5932
3716 구조론은 5로 해결한다 image 2 김동렬 2015-10-16 5074
3715 세상의 시작 image 김동렬 2015-10-20 5155
3714 엔트로피가 전부다 image 2 김동렬 2015-10-20 5212
3713 왜 엔트로피인가? image 2 김동렬 2015-10-21 5054
3712 신과 사탄이 싸우면 승자는? image 7 김동렬 2015-10-22 5997
3711 양자론과 구조론 image 2 김동렬 2015-10-23 5189
3710 짧은 깨달음 image 김동렬 2015-10-24 5641
3709 짧지 않은 깨달음 image 2 김동렬 2015-10-25 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