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중국 탓인가?
대서양의 미세먼지는 어느 나라 책임인가?
공장이 없는 서해바다의 미세먼지는 어느 나라 탓인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미세먼지는 중국대륙 때문이지만 중국정부 때문은 아니다. 그렇다고 중국정부에 전혀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다. 지도를 보아 알 수 있듯이 대서양 바다에 미세먼지가 많은 것은 사하라 사막 때문이지만 알제리나 모리타니, 리비아 등 특정국가 때문은 아니다. 공장이 하나도 없는 서해바다에 미세먼지가 많은 것은 당연히 중국 때문이지 서해바다를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들 때문은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헷갈릴텐데 미세먼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는 3가지 요소가 맞아떨어지는 특정조건에서 일어난다. 봄철에 미세먼지가 많은 이유는 중국 서쪽 고비사막에서 불어온 먼지를 잔뜩 품은 바람이 대기권 상층부에서 햇볕을 받아 공기의 온도가 먼저 올라가고 기온이 0도에 가까운 지표는 여전히 차가워서 지표의 공기가 공중으로 상승하지 않아 온실효과로 대기순환이 정체되기 때문이다. 여름이라면 지표는 뜨겁고 공중은 차가워서 상승기류에 의해 지표의 공기가 대기권으로 흩어지고 겨울이면 북서풍이 불어 먼지가 흩어지는데 지표는 차갑고 공중은 따뜻한 봄에 대기가 정체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반면 사막이 없는 곳은 온실효과가 없어 대기가 정체되지 않는다. 일본은 사막이 없고 연중 해풍이 불어 지표의 공기를 상승시킨다. 사막 주변국가들만 미세먼지가 많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교하면 된다. 호주도 공장이 없는데 미세먼지는 있다. 뉴질랜드는 일본처럼 미세먼지가 없다. 이런 점을 종합할 때 한국의 미세먼지는 한국정부 책임이 맞다. 대기권의 먼지 뚜껑은 고비사막의 먼지가 만든 것인데 중국에서 온 것은 맞지만 중국정부가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데 자동차가 많은 서울보다 조용한 경기도가 더 미세먼지가 많다. 이는 화력발전소들이 경기도 일대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1) 미세먼지를 만드는 조건은 3일치의 법칙이다. 미세먼지는 사막의 모래바람에 의한 먼지뚜껑+봄철의 차가운 지표+자동차 매연과 화력발전이라는 3가지 조건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사막은 수억 년 전부터 있었으므로 중국 정부를 탓할 수 없고 봄철의 차가운 지표는 역시 계절의 순환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중국탓 아니다. 자동차 매연과 화력발전은 한국에 책임이 있다. 중국 공장의 굴뚝이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중국에서 서풍이라도 불어주면 차라리 미세먼지가 줄어든다.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넘어오는 날은 서풍이 불어 미세먼지가 심각하지 않다. 문제는 중국먼지와 한국먼지의 상승효과다. 두 나라 먼지가 연결되어 세력을 이루면 대기권에 거대한 먼지 띠가 만들어져 대기를 정체하게 만든다. 종합적으로 중국 미세먼지가 한반도 먼지에 40퍼센트 정도 책임이 있지만 조선시대에도 봄철에는 먼지가 심했다. 중국만 탓할 수 없지만 중국의 영향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
고비사막이 주원인,
http://berkeleyearth.org/air-quality-real-time-map/
런던의 기록적인 스모그 사태 1952
https://www.theverge.com/2017/12/16/16778604/london-great-smog-1952-death-in-the-air-pollution-book-review-john-reginald-christie
대기역전이 일어난 상황에서는 별도리가 없음. 그럼, 화석연료를 급감시키는 방식이 주효하는데, 이는, 산업의 비용을 증가시킴. 현실적으로 비전을가지고 일정한 신호 (수소경제 등등) 대응해야함.
고려 및 조선시대 사서에도 먼지 기록은 있습니다.
기우제처럼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안남아서,
옛날에도 심했던 것을 요새 사람들이 모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