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손혜원 손혜원은 오지랖이 넓어서 사고칠 것이 뻔한 요주의 인물이라고 제가 옛날부터 말했는데 딱 그렇게 되어버리니 씁슬하다. 유달산 기슭 구시가지 가보면 알겠지만 황폐해져 있다. 버려진 창고처럼보인다. 유달산이 따뜻하고 바다가 코앞이라 그곳에 카페거리든 뭐든 조성하면 지역 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확실하다. 살릴만한 가치가 있다. 목포역에서 걸어서 오분거리다. 항동시장에서 홍어애국 먹으면 뒤집어진다. 입천장의 세대교체를 경험할 수 있다. 삼학도 김대중 기념관 끼워서 하루짜리 여행코스로 맞춤하다. 목포진 역사공원도 둘러볼 만하다. 중심에 일본영사관 건물이 있는데 뒤로 바위산에 대대급 지하벙커도 있다. 건물을 자세히 보면 온통 욱일기로 도배해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교묘하게 디자인이 숨겨져 있다. 잘 개발하면 욱일기 타운을 조성할 수 있다. 그래서 뭣하려고? 목포의 일본거리를 개발하면 군산과 대구와 부산은 가만있나? 대구, 부산에도 일본건물 많다. 전국적인 재일본식민지화 운동이 벌어질 기세다. 손혜원은 왜 갑자기 일빠가 되었을까? 일본영사관 건물 앞에 딱 앉아서 욱일기 머리에 이고 목포 앞바다를 바라보면 조망이 참 편안하다. 순진한 어린이의 감상주의 곤란하다. 역사문제라면 냉철해져야 한다. 피가 튀고 살이 찢어진다. 정치는 곧 전쟁이다. 선동렬 죽이기는 취미고 1천만 야구팬 마음에 상처 주고. 자기가 하는 일은 선의로 하는 일이니까 남들이 양해하겠거니 좋게좋게 생각하고 선동렬에게 들이댄 잣대를 자기에게는 들이대지 않고 그게 비수가 되어 돌아온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고. 이게 다 악의적인 손혜원 죽이기다 하고 선언하면 다 되나? 그런데 악의적인 손혜원 죽이기 맞다. 유달산 기슭은 개발해야 한다. 가보면 알겠지만 진짜 멋진 곳이다. 그런데도 버려져 있다. 땅값 올랐다는 말은 지들이 떠들어 더 올리겠다는 말이다. 4배로 올랐다고 선언해야 10배로 올려서 팔아먹지.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등신 손혜원을 이용한다는 거다. 적들에게 이용당하는 바보는 지휘관의 자격이 없다. 애초에 금뺏지 달 자질이 안 된다. 여성정치를 키우기 위해 인물을 발굴하려고 공천해준 건데 자신이 잘나서 금뺏지 단 걸로 착각한다. 손혜원 같은 사람 10명을 키우면 그중에 하나 정도가 잘 되면 밥값을 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쓰레기로 판명나는게 공식이다. 원래 이 바닥이 그렇다. 인물 없다. 자한당은 다 조폭이고 민주당은 거의 바보천치다. 전쟁은 원래 사람 죽이는 것이다. 의회는 전쟁터다. 사람을 죽이는 전쟁을 하면서 선동렬과 야구팬은 그냥 죽이면서 손혜원 죽이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순진하게 믿는다는 말인가? 가는 칼이 있으면 오는 칼도 있다. 일찌기 선비는 오얏밭에서 갓끈을 고쳐매지 않고 참외밭에서 신발끈을 고쳐매지 않는다고 했거늘. 최순실이 웃겠다 참. 인터뷰하면 내 딸 정유라를 IOC 위원장으로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한 번 키워보겠어. 다 대한민국 잘되라고 순수한 애국심으로 벌인 일이라고. 사람들이 내 진심을 몰라주네. 이럴걸. 개인이 역량이 안 되면서 과도한 책임을 지려고 하면 곧 배신이 시작된다. 악은 악의가 아니라 무능에서 나온다. 물에 빠진 사람 함부로 건져주지 마라. 만약 건지게 되면 옷보따리 찾아주고 취직시켜 주고 결혼시켜 주고 가업 물려주고 인생 통째로 책임져야 한다.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개를 구조하겠다는 케어 박소연은 뭐냐? 똑같은 사건이다. 박소연도 선의로 시작한 일이지 악의로 시작했겠나? 능력이 없는데 주제를 넘는다. 그러므로 나는 바른말 하는 사람을 경계하는 것이다. 박소연 같은 사람을 무수히 봤거든. 바른말을 내세워서 일을 저지르려고 하는 것이다. 참된 사람은 쉽게 말을 앞세우지 않는다. 일단 벌여놓고 상대의 반응에 따라 대응하려고 하면 안 된다. 질 단계에서 입자 힘 운동 량까지 전부 시나리오를 갖추어야 한다. |
감솨~
박소영->박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