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귤알갱이
read 2308 vote 0 2012.11.19 (13:42:14)




If the businessmen drink my blood 

Like the kids in art school said they would
Then I guess I'll just begin again
You say, "can we still be friends? "

If I was scared... I would
And if I was bored... you know I would
And if I was yours... but I'm not

All the kids have always known
That the emperor wears no clothes
But they bow down to him anyway
'Cause it's better than being alone

If I was scared... I would
And if I was bored... you know I would
And if I was yours... but I'm not

Now you're knocking at my door
Saying please come out with us tonight
But I would rather be alone
Than pretend I feel alright

If the businessmen drink my blood
Like the kids in art school said they would
Then I guess I'll just begin again
You say, "can we still be friends? "

If I was scared... I would
And if I was pure... you know I would
And if I was yours... but I'm not

Now I'm ready to start

If I was scared... I would
And if I was pure... you know I would
And if I was yours... but I'm not

Now I'm ready to start

Now I'm ready to start
I would rather be wrong
Than live in the shadows of your song
My mind is open wide
And now I'm ready to start

Now I'm ready to start
My mind is open wide
And now I'm ready to start
You're not sure
You open the door
And step out into the dark

Now I'm ready



[나름의 번역]

예술학교의 아이들이 그럴 거라고 하듯이
사업가들이 우리의 피를 빨아먹는다면
그럼 난 아마 다시 시작해야할거야
넌 말하지 "우리 여전히 친구인거야?"

만일 내가 두려웠다면 난 그렇다고 할거야.
그리고 너도 알거야 만일 내가 지겨웠다면 그럴거란걸
그리고 만일 내가 너의....하지만 난 아냐.

모든 아이들이 항상 알고 있었어
황제는 벌거 벗었어
하지만 어쨌든 걔들은 고개를 숙일거야
왜냐하면 그게 혼자되는거보단 나으니까.

내가 만일 두려웠다면 나도 그러겠지.
그리고 너도 알거야 만일 내가 지겨웠다면 그럴거란걸
그리고 만일 내가 너의....하지만 난 아냐.

지금 넌 내 문을 두드리고 있어
제발 나와서 함께 놀자며
하지만 난 차라리 혼자인게 좋아
넌 말하지. "우리 여전히 친구인거야?"

이제 난 시작할 준비가 됐어.


만일 내가 두려웠다면 난 그렇게 하겠지.
그리고 너도 알거야 만일 내가 지겨웠다면 그럴거란걸
그리고 만일 내가 너의....하지만 난 아냐.

난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어

난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어
차라리 틀리는 쪽을 택할 준비가 됐어
그리고 너희 노래의 그림자 속에 살겠지
내 마음은 활짝 열렸어
그리고 난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어

난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어
내 마음은 활짝 열렸어
그리고 난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어
넌 확신하지 못하지
문을 열고
어둠 속으로 발을 내딛어봐

난 이제 준비 됐어



2005년 이래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 밴드

Arcade Fire의 곡입니다.

지난해에는 그래미 앨범 어워드를 수상하며 인정을 받았죠.

구조론의 강론 글에서 느끼는 그런 감정과

이들의 노래에서 느끼는 감정이 통합니다.


사업가처럼 다른 사람의 피를 빨아먹기 위해 경쟁을 하고

벌거벗은 왕을 보고도 어쨌든 고개 숙이는 아이들.

그들과 어울리느니 차라리 남들이 틀리다고 하는 길로 가겠다는 노랫말.


들을 때마다 전율을 느끼곤 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592 17일(금) 구조론 광주모임 안내 탈춤 2014-01-17 2289
3591 현충일 도보여행 공지 3 ahmoo 2014-06-05 2292
3590 여중생들의 화장 1 까뮈 2015-05-07 2292
3589 노무현의 사람들 1 냥모 2016-05-23 2292
3588 지적 장애학생을 잘 도와준 학생에 대한 표창 추천서를 쓰다가... 1 이상우 2015-10-28 2293
3587 롱테일법칙 챠우 2015-12-29 2293
3586 1대와 3대는 어떻게 구분합니까? 2 연역 2019-06-04 2293
3585 위대한 기업? 기똥찬 2012-03-16 2294
3584 고 노회찬 님의 명복을 빕니다. 1 해안 2018-07-23 2294
3583 코코의 냥이 사랑 1 르페 2012-06-03 2295
3582 모델 image 1 곱슬이 2012-06-06 2295
3581 Walking Museum 영상 2 냥모 2013-12-27 2295
3580 어떻게 살 것인가? image 떡갈나무 2015-10-18 2295
3579 나뭇잎 사이로...그는 죽지 않는 나무가 되었다... image 1 kilian 2017-08-29 2295
3578 7년의 밤 흥행 성공할까? image 1 달타냥(ㅡ) 2018-03-26 2295
3577 이 시기에 문왕이 등극했다는 것이 한국의 운 1 수원나그네 2018-09-21 2295
357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6 Lifeniche 2010-12-31 2296
3575 곰슬이님아 고맙소 5 까뮈 2015-06-13 2297
3574 눈마님에게 12 수원나그네 2016-07-05 2297
3573 28일(금) 광주 구조론 모임안내 image 탈춤 2013-06-26 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