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879 vote 0 2011.10.06 (22:45:38)

73.JPG

 

 

메커니즘이 없으면 통제할 수 없다. 메커니즘의 의미는 곳곳에 제어장치를 부착하여 임의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거다. 벽시계는 태엽을 감아줄 수도 있고, 추의 길이를 조정하여 빠르게 혹은 느리게 가게 할 수도 있고, 바늘을 돌려 시간을 맞출 수도 있다.

 

모든 기계장치는 5포지션에 걸쳐 임의로 개입하여 조절할 수 있다. 만년필의 크기를 키울 수도 있고, 잉크의 양을 늘릴 수도 있고, 펜촉을 바꿔 가늘게 쓸 수도 있고, 잉크가 스며나오는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고, 잉크의 색을 바꿀 수도 있다. 야구투수가 투구를 해도 5포지션에 걸쳐 조정할 수 있고 권투선수가 주먹을 휘둘러도 5포지션에 걸쳐 조절할 수 있다.

 

46.JPG 

47.jpg 

42.JPG

 

 40.JPG

 

 14.JPG

 

 

 44.jpg

 

 43.JPG

 

45.JPG

  48.JPG

17.jpg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54 존재의 두 모습 image 김동렬* 2012-10-21 8488
2453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image 김동렬* 2012-10-21 15644
2452 모기는 남자를 문다. image 김동렬* 2012-10-21 9034
2451 힉스입자의 발견에 대하여 image 김동렬* 2012-10-21 8729
2450 ‘성(性)스러운’ 법정? image 김동렬* 2012-10-21 8180
2449 진화 구조 창조 1 김동렬 2012-07-06 11038
2448 구조론이 주문하는 삶의 태도 image 3 김동렬 2012-07-04 10307
2447 구조를 사랑하라 image 3 김동렬 2012-07-04 10237
2446 연역하는 방법 추가 image 1 김동렬 2012-07-02 10062
2445 연역하는 방법 image 3 김동렬 2012-07-01 10465
2444 구조가 싫은 분들께 19 김동렬 2012-06-30 9927
2443 구조론과 수학 image 6 김동렬 2012-06-29 10801
2442 디테일에 대한 오해와 이해 image 3 김동렬 2012-06-26 12515
2441 결 도 리 법 질서 image 2 김동렬 2012-06-24 10381
2440 죽음의 두려움에 대하여 image 8 김동렬 2012-06-22 17045
2439 성장이냐 복지냐? image 11 김동렬 2012-06-19 11952
2438 믿음이란 무엇인가? image 6 김동렬 2012-06-19 13607
2437 미의 기원은 의사결정 원리 image 2 김동렬 2012-06-13 14433
2436 원형은 무엇인가? image 2 김동렬 2012-06-11 10257
2435 창조론은 없다. image 6 김동렬 2012-06-08 1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