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9218 vote 0 2011.12.06 (14:24:40)

관련기사

 

아시아경제

 http://sports.media.daum.net/golf/news/general/breaking/view.html?cateid=5004&newsid=20111128110719703&p=akn

 

오마이뉴스

 http://media.daum.net/culture/art/view.html?cateid=1021&newsid=20070214170310927&p=ohmynews

 

 

2011-12-05 19.16.40.jpg

 

오늘날 골프와 흡사한 명나라때의 봉희 혹은 격방, 세종도 골프를 즐긴 기록이 있다. 이를 격구로 잘못 아는 전문가도 있다.

사진에서 보듯이 골프클럽도 여러 종이고 캐디도 있다. 홀도 여럿이고 궁중에서 많이 했다.

 

2011-12-05 19.16.55.jpg

 

앉아서 치는 골프도 있다.

 

2011-12-05 19.17.46.jpg

 

축구도 했다.

 

 

 

인용한 신문기사는 일부 오류가 있다.

 

*** 세종 3년(1421년), '조선왕조실록'에는 이렇게 설명돼 있다. "편을 갈라서 승부한다. 채는 숟갈 같고, 크기는 손바닥만 하다. 두꺼운 대나무를 물소가죽으로 싸서 자루를 만든다. 구의 크기는 달걀만하고, 마뇌나 나무로 만든다. 땅에다 주발만한 구멍을 파고 무릎을 꿇거나 서서 공을 친다. 공이 굴러서 구멍 가까이 이를수록 좋고, 구멍에 들어가면 점수를 얻는다." ***

 

그림에서 보듯이 애초에 두 종류의 골프가 있는 것이다. 무릎을 꿇고 치는 골프와 서서 치는 골프가 따로 있었다. 그렇다면 봉희와 격방이 다른 방식의 게임일지도 모른다.

 

 

%C0%E5~1.JPG

 

격방을 말 타고 하는 격구나 하키(장치기)로 아는 전문가도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LarJY

2011.12.06 (14:26:18)

??

?!

[레벨:10]하나로

2011.12.06 (17:49:10)

??

프로필 이미지 [레벨:9]난너부리

2011.12.06 (17:59:27)

 김동렬 선생님... 구조론 게시판의 운영방식을 정확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몇일전 일반이론님의 글들이 구조론의 관점과 언어로 풀어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분이 구조론 게시판에 쓴 모든 글들이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되는 일이 있었는데.. 

 지금 쓰신 선생님이 쓰신 글도 제가 보기에는 구조론의 관점과 언어로 풀어내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이론님의 태도와 생각에 찬성하는 편도 아니고, 또 이러나 저러나 큰 상관은 없었지만, 그런 일이 있고 나니 신경이 쓰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06 (18:04:43)

게시판 권한설정을 수정하였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06 (19:40:42)

저 여인들은 분명 내기 골프를 쳤을텐데,  뭘 걸었을까 아조 궁금하오.

자세히 보니,  저때의 다른 그림들과 의상이 다르오.

따로 운동복을 입은 것이오.

특히 캐디처녀의 옷은 마치 유니폼같소.


집 어딘가에 고려시대 무술관련 책들이 있는데, 한번 찾아봐야겟소. 뭔가 잼난게 나올지도.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06 (19:42:09)

홍루몽에서는 여자들이 모여서 뭔가 내기놀이를 하는 장면이 많은데,

주로 지면 술을 마셔야하는데,  아마 여기도 그럴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06 (19:44:47)

갑자기 든 생각인데, 

축구하는 장면에 여인들의 얼굴에 표현된  머리와 코부분의 흰색칠은 

당시 유행하는 화장법이 아니라,

땀방울이 맺힌걸 표현한거 아닐까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06 (20:02:29)

images.jpg

 

img109_1-pilwooje.jpg

 

이마가 하얀건지 얼굴이 빨간건지 칠을 한 것은 맞소이다만.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06 (20:48:29)

아 글쿤.


윗그림은 명대것이고, 

아랫그림은 당대 것인듯한데,

화장법이 엄청크게 바뀐것은 아니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12.07 (22:05:43)

검색해보니 삼백화장법은 당대부터 청대까지 계속되어온 전형적인 중국여인 화장법이네요.

그리고 볼에는 붉은화장을 했는데,  양귀비가 볼화장과 눈썹화장에 목숨걸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삼백화장법 : 이마, 코, 턱을 하얀분칠.


1028231305_d3a74242_20071010_b8773a6c265806dfc97403f1c25d427b.jpg
첨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03997
419 교육의 5단계 2 이상우 2017-10-22 2071
418 힘과 운동에 관한 질문입니다. 3 systema 2018-09-17 2069
417 포지션의 세계 1 systema 2019-04-25 2062
416 안암동 목요모임(안암생활 지하1층) image 오리 2020-11-11 2057
415 땅값집값문제 0-1 LH 땅장사, 통제시켜야 3 수원나그네 2017-12-04 2056
414 김병준이 문제아로 찍힌 이유 수원나그네 2018-03-26 2054
413 [세계일보] 현직 교수 "양승태 '재판거래' 눈감은 대법관들 사퇴하라" image 수원나그네 2018-05-31 2051
412 좋은 작품의 조건. systema 2019-05-04 2049
411 진화의 본질과 위장술 image 이금재. 2020-11-21 2042
410 서울역 모임 7시로 당깁니다.( 마스크필수) image 오리 2020-09-30 2040
409 '사회주택' 강연 및 토크쇼 image 3 수원나그네 2018-05-03 2040
408 백과사전의 역할과 의미, 미래의 백과사전 3 mowl 2020-09-20 2039
407 설계가 가장 어렵다. 회사원 2020-09-28 2037
406 [제민] 신의 건축 인간의 건축 1 ahmoo 2019-08-06 2033
405 생명로드40- ‘지구생명헌장’을 전하러 가는 ‘동방박사’ [가톨릭평론] 제20호 수원나그네 2019-05-15 2033
404 역행보살 이인수 image 수원나그네 2018-08-10 2031
403 독립운동세력이 복권해야 image 2 수원나그네 2019-06-07 2029
402 구조에 대한 자본시장의 비유 하나 3 현강 2019-09-16 2027
401 정체된 마을에.. 양지훈 2020-10-12 2016
400 이원론은 인식론의 폐해이다. 2 현강 2020-09-01 2016